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습작<글> 964

*감사하는 삶!

감사하는 삶!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생활에는 감사하는 마음보다 불평 불만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살아갈 때가 많다. 감당할 수 없는 큰 시험을 당할 때도 있고, 고칠 수 없는 병마의 고통 속에서 절망도 한다. 그뿐만 아니라 뜻하지 않는 상처를 입고 괴로워하며 우울한마음으로 평생을 보낸다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기쁨을 잃고 원망하는 시간이 깊어져 낙심하고 있을 때, 어느 누구도 위로해 주지 못하나 주의 생명의 말씀을 믿음으로 두려움과 상한 마음에 치유함을 받아 소망을 품고 감사하는 자가 될 수가 있다.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 저가 내 모든 죄악을 사하시며 네 모든 병을 고치시며 네 생명을 파멸에서 구속하시고 인자와 긍휼로 관을 씌우시며 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케 하사 ..

*습작<글> 2023.11.15

*사랑의 흔적!

사랑의 흔적! 해마다 11월이 되면 감회가 새롭다. 일상의 일기처럼 두드려온 자판의 글들이 잊어버린 추억의 흔적들을 고스란히 뇌리에 되새겨 주기 때문이다. 바담 풍과 같이 앞뒤가 맞지 않지만 날마다 아름다운 자연을 통해 주시는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를 찬양할 수가 있어서 무엇보다도 큰 기쁨과 감사함이 넘친다. 어렵고 힘든 세상살이 일들을 위로하며 때로는 잘못되어 가는 불의을 질타하나 오직 주의 사랑과 진리의 말씀으로 올바르게 삶을 살아가길 간절히 바랄 뿐이다. 우리 모두가 헛된 세상에서 승리하기 위해 불꽃같은 눈으로 감찰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의 흔적을 깨끗한 마음에 새겨질 수 있어야겠다. "이후로는 누구든지 나를 괴롭게 말라 내 몸에 예수의 흔적(痕跡)을 가졌노라 형제들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

*습작<글> 2023.11.07

*코스모스 꽃길에서

코스모스 꽃길에서 길가에 코스모스 꽃들이 피어 있었다. 가던 길을 멈추어 꽃들의 향연에 함께 노래를 흥얼거렸다. .유행가는 잘 몰라도 이 곡 만큼은 가을마다 코스모스 길에서 부르곤 한다. 가냘픈 줄기끝에 피어난 흰꽃과 분홍꽃들이 바람의 박자에 맞춰 한들거리며 춤을 추곤 했다. "반가워요! 우짜마 키가 잘 자라나요? 넘~부럽네에~" "질서가 없는 세상보다 빛나는 하늘을 사모한다우~" "역시 코스모스(Cosmos)가 우주의 질서와 조화를 상징한다지요..." "이름이 같지만 DNA는 어마한 차이가 나는 꽃과 우주랍니다~" "우주 만물을 조화롭게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께 감사해요!" "우리도 코스모스의 일부이다. 이것은 결코 시적 수사가 아니다. 인간과 우주는 가장 근본적인 의미에서 연결돼 있다. 인류는 코스모스..

*습작<글> 2023.11.03

*시월을 보내며....

시월을 보내며.... 누군가를 떠나 본낸다는 것은 마음의 고통이며 슬픔의 나날이 되어 삶이 괴로움에 처하기도 한다. 인생은 사고와 병으로 생을 마감하는 게 피할 수 없는 다반사한 운명이기도 하다. 또한 세계는 지금 전쟁으로 인해 소중한 생명들을 비참하게 죽음으로 몰아가 너무나 안타까운 현실이다. 나라간의 분쟁을 막아 생명을 살리는 것이 지도자들의 특별한 임무이기도 할 것이다. 우리 모두가 소중한 생명들을 구하는 평화로운 세상이 되길 간절히 기도드려야겠다. 언제 어느 때, 우리의 생명이 단축될지 아무도 알지 못하는 것이 인생이다. 그러므로 육의 생각보다 영의 양식인 주의 말씀을 무기 삼아 보다 차원 높은 통찰력을 가지며 살아가야 하리라.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

*습작<글> 2023.10.28

*가을의 女心

가을의 女心 가을 하늘이 맑고 푸르렀다. 실내만 있기에는 좀(?)이 쑤시는 것 같아서 언제 헤어질지 모를 애마와 함께 가로수를 달렸다. 나무마다 알록달록 단풍잎으로 변해 가고 있는 강변도로 따라가는 기분은 시원타 못해 쓸쓸했다. 바람이 불때마다 한 잎씩 떨어지는 갈잎들의 처절한 이별의 아픔을 느껴지기 때문이었다. 오랜만에 파랑새 다리를 건너 주구산에 올랐다. 해마다 이맘때 즈음 그곳에 가면 날쌘 다람쥐를 만날 수 있었는데 올해는 나타나질 않아 '산골짝의 다람쥐' 노래를 불러봐도 보이지 않았다. 꿀밤나무에 꿀밤이 달렸는데도 어디로 갔는지 너무 보고싶고 궁금하기만 했다. 혹, 폭염과 폭우의 자연변화로 다른 곳에 이동했는지 도무지 알 수 없았지만 잘 살아가길 바랬다. "현대 문명의 위기는 기술 문명이 토끼처럼..

*습작<글> 2023.10.19

*광안리의 추억!

광안리의 추억! 항구 도시인 부산은 경관이 좋은 넓은 바다가 펼쳐져 있어서 세계인들이 이 아름다운 곳에 여행을 오고 싶어 한다. 동백꽃과 오륙도, 태종대의 비경과 어울린 해운대 해수욕장이 있는가 하면, 바다를 가로지르는 광안교의 야경은 마술처럼 놀라운 영롱한 빛의 유희를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만끽할 수가 있다. 그뿐만 아니라 송도의 해상케이블카로 시원한 바다를 한눈에 바라 볼 수가 있어서 가슴이 확! 트이게도 한다는 것이다. 어디를 봐도 창조주의 영광이 가득찬 신비롭고도 찬란한 풍광이 해변따라 조화를 이루어진 곳이기도 하다.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는도다 날은 날에게 말하고 밤은 밤에게 지식을 전하니 언어가 없고 들리는 소리도 없으나 그 소리가 온 땅에 통하고..

*습작<글> 2023.10.11

*숲속의 오솔길을 걸으며~

숲속의 오솔길을 걸으며 ... 가을의 향기가 물들어 오는 화명 숲속의 오솔길을 걸었다.그 무덥던 여름을 보내는 여운이잎을 보지 못한 꽃무릇들의 그리움으로가날픈 자태에 빼곡하게 쌓인듯 보였다.갈바람이 조그만 불어도 쓰러질 듯 했지만서로 손을 잡아 주며 위로해 주었다.어디선가 나타난 제비나비도 꽃들에게 다정하게 인사하며 그리움도 시가되어 날아가리라고 속삭였다."가는 세월 어쩔수 없고...만날 수 없는 인연도 그리하리...""사는대로 사노라면 애달픈그리움도 승화되어 꽃을 피우리라!" 쓸쓸한듯이 과거를 보지 마라.그것은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으므로,주저하지 말고 현재를 개선하라그림자 같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라.두려워하지 말고 씩씩하게용기를 갖고 나아가라"- 롱펠로(Longfellow, 미국.1807. 2. 2..

*습작<글> 2023.10.04

*고향을 찾는 마음!

고향을 찾는 마음! 민족 고유 명절이 되면 많은 귀성객들이 그리운 고향을 찾아오느라고속도로가 빽빽하게 막힐정도로 붐빈다. 기차의 좌석도 빠르게 예매하지 않으면 그냥 줄곧 서서 장거리를 갈 수 밖에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향을 찾는 이유는 늙으신 부모님의 극진한 사랑이 타향살이에 시달린 모든 서러움을 위로받기 때문일 것이다. 설령, 부모님이 살아 계시지 않드라도 인심이 좋은 고향의 정은 어느 곳에서도 느낄 수 없는 푸근함으로 감싸주기도 한다. "삶은 사랑을 통해서 그 의미를 가진다. 다시 말해서 우리가 사랑하고 헌신할 능력이 있으면 있을수록 그만큼 더 우리의 삶은 의미를 가진다" - 해르만 헤세(Hemann Hesse, 독일. 1877. 7.2~1962. 8.9). 소설가. 시인. 성장하는 청춘들의 고..

*습작<글> 2023.09.27

*엄마 고양이와 아기 고양이들!(2)

엄마 고양이와 아기 고양이들!(2) 가을비가 갑자기 많이 내렸다. 강물이 흙탕물로 변해 황하를 이루어 쏜살같이 어디론가 흘러가고 있었다. 비의 노래에 젖은 감성은 다 달아나고 태산 같은 걱정이 밀러오기만 했다. 어디든지 큰 피해가 없기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추석 열차표를 예매하러 갔다. 편리한 앱으로 시간 낭비하지 않아도 되지만 그냥 시골역의 삶의 모습이 좋아 매번 들린다. 지팡이 짚고 딸래 집에 가시는지 오신 할배... 보따리 한가득 담아 구포장에 팔려가실 할매... 긴 머리 찰랑이며 친구들과 웃음꽃 피우는 아가씨... 헐렁한 티셔츠를 입어도 씩씩해 보이는 젊은이... 시간을 맞춰 상행선 하행선 기차를 기다렸다. "그대의 운명을 사랑하라. 어떤 운명이든지 간에 항상 두 개의 얼굴을 가지고 있다. 한쪽 얼..

*습작<글> 2023.09.20

*엄마 고양이와 아기 고양이들!(1)

엄마 고양이와 아기 고양이들!(1) 논밭에 곡식들이 익어가는 가을이 왔다. 일손이 바쁘신 농부의 땀방울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기쁨이 될 것이다. 거두들인 곳간의 곡식을 자식들의 학자비를 대느라 다 내어 주고도 감사함이 넘친다. 왜냐면, 자식 농사(?)가 더 중요함으로 아낌없는 사랑으로 희생을 감수하신다. 그러나 늙으신 부모님의 수고와 은혜를 잊고 형제끼리 서로 욕심을 부리며 시비가 붙는 배은망득한 시대의 풍조이기도 하다. "부모님들이 우리의 어린시절을 꾸며 주셨으니 우리는 그들의 말년을 아름답게 꾸며 드려야 한다" -생텍쥐페리(Saint Exuoery, 프랑스 1900. 6. 29~1944. 7. 31). 소설가, 비행사, 자신의 체험을 바탕으로 숭고함. 용기. 지혜 등을 다룬 작품을 남겼다. 1..

*습작<글> 2023.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