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사진 이야기<습작> 58

*동물 농장의 소동<사진>/작은천사

동물 농장의 소동 /작은천사 /작은천사 사방으로 산이 둘려싸인 시골의 역사의 옆으로 옛모습을 재현시켜 초가집이 있고 울타리를 만든 그 뒤쪽의 모퉁이엔 검둥이와 얼룩이의 귀여운 강아지가 있다.사월초 즈음,처음 봤을 때는 강아지들만 꼬리 흔들고 있었지만 지금은 동물 친구들이 많았다.~그날은 검둥이 혼자 고리에 묶인채 측은하게 토끼, 오리, 닭들의 노는 모습만 바라 보았다.그런데 많은 구경꾼들이 들락여서 그런지 울을 만들고 조그마한 토굴같이 생긴 동산을 만들어 강아지들과 토끼 세마리와 오리 두마리 닭들로 함께 제 각기 모이도 먹고 그늘에 쉬면서 있었다.덩치가 조금 큰 검둥이(W)는 묶이여 있고 작은 얼룩이(M)는 배추잎도 먹으며 자유를 누리고 있었다. "밥 먹고 난 뒤에 야채를 먹는 것은 제일 좋아! 우리의 ..

*사랑의 주머니 <사진>/작은천사

사랑의 주머니 작은천사 밤새도록 금낭화는 비단으로 사랑의 주머니를 만들었어요새벽마다 남모르게 부지런히 한 닢이라도 나눠 주려는 마음으로 손끝에 맺힌 이슬방울 헤치며 줄기마다 조롱조롱 달린 꽃송이들에게 사랑과 소망를 소복히 담아 보내고 있었네요 반짝이는 비단실로 짜였을까? 끝동마다 달고 있는 꽃송이는 고개숙여 손모아 기도 드리며 서로가 잡은손 놓지 않고 한 올씩 짜여진 사랑의 고리가 되어 뻗고 뻗어 이웃과 나라와 세계로영롱한 빛으로 비춰 주리라~~ 아기의 얼굴같이 귀엽고 예쁜 얼굴단정하게 빗겨 앞가르마 타고연분홍빛 머리카락 두 갈래 묶어서맑은 거울 한참이나 들여다 보곤눈으로 생긋, 윙크하고 입도 방긋 웃으며 인사 하네요안녕하세요?고마워요! 감사해요! ^(* 고운 사랑 엮어가는 사랑의 주머니는바람따라 대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