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습작<글>

*코스모스 한들한들~

샬롬이 2025. 10. 10. 08:07

 

코스모스 한들한들 ~

 

가을이 되면 키가 크고 가냘픈

코스모스의 한들거리는 모습에

언제부턴가 선망의 대상이 되곤 했다.

아마도 작은 키에 옆으로 불어나는

몸매에 대한 자괴감을 느끼기 때문이다.

매사에 관리 부족의 책임을 나무라니

 耳目口鼻는 서로 탓만 하고 모면한다.

귀로 듣는 스트레스와 눈으로 보는

맛의 유혹과 코를 자극하는 향기에

포도청과 같은 입은 참지를 못하고

날이면 날마다 삶의 배설물을 만든다.

아무튼 모두 함께 절제하고 비운다면 

성공하여 코스모스처럼 될 건데 말이다.

코스모스 한들한들~ 깊어진 한숨이

사라지고 모든 것이 화합하여 건강하고

만족하는 삶이 되길 바랄 뿐이다.

 

"사람은 대개 자기의 운명을

스스로 만들어가고 있다.

운명이란 외부에서 오는 것 같지만

알고 보면 자기 자신의 약한 마음,

게으른 마음, 성급한 버릇,

이런 것들이 결국 운명을 만든다.

어진 마음, 부지런한 습관,

남을 도와 주는 마음

이런 것들이야말로

좋은 운명을 여는 열쇠다.

운명은 용기 있는

사람앞에서는 약하고

비겁한 사람 앞에서는 강하다"

- 세네카(Seneca,

기원전 4년~65년).

고대 로마제국 시대의 철학자.

정치가, 웅변가, 문학가 -

 

누구나 衣食住에 대한 욕심을 

조금이라도 버리면 삶의 무게가

훨씬 가볍고 평온이 찾아올 것이다.

그러나 무리한 투자로 하루아침에

낭패를 당할 수 있는 환경에 놓여

갈팡질팡 인생의 위기에 처하기도 한다.

국가의 경제도 허리를 졸라메지 않고

놀고먹기씩의 먹방은 눈앞의 알량한

이익에만 골몰하게 되는 악순환이다.

법카를 사적으로 버젓이 사용하고도

눈과 입틀막하는 삐뚤어진 내조의 

야심찬 소행은 아직도 죄책감에 대한

양심의 소리를 듣지 못한 것 같았다. 

권력을 가진 자들이 먼저 청빈하다면,

사회가 밝아질 것이며 미래 세대들도

본받아 솔선수범할 것이라 본다. 

또한 항상 주의 말씀으로 헛된

생각과 마음을 다스려야 하리라.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

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정욕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으로 침륜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사모하는 자들이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디모데전서 6:7-10)

 

긴 추석 연휴에 빵모자 남편과 함께

아들 부부가 정성스럽게 주는 용돈으로

짧은 여행 계획을 잡았지만, 다음 기회로

미루고 가까운 곳에 가서 복국도 먹고

코스모스꽃 축제를 즐기기로 했다.

황산이 보이는 그 곳에는 많은 인파가

모여 꽃 속에서 서로 사진을 찍으며

행복한 웃음을 날리고 있었다.

연인들은 손을 잡고 꽃길을 걸으며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아름다운

사랑의 시간을 차곡하게 쌓아 갔다.

몽글몽글~ 비누방울을 뿜어 날리던

할머니와 손자는 바람이 불때마다

코스모스와의 환상적이 조화에

꿈을 꾸듯이 아주 좋아 했다. 

빵모자 남편이 '꽃보다 당신'이란

말은 안해도 벙거지 아내에 대한

관심으로 폰을 누르며 미소를 지었다.

사랑은 서로 주고 받는 철칙 속에

영글어 감을 감지한 아내의 촉도 젊은

날을 상기하며 이마에 계급장이 그으진

남편의 모습을 멋지게 구도를 맞췄다.

 

"모든 행복한 순간을

소중히 간직하라

노후에 훌륭한 대비책이 된다"

- 크리스토퍼 몰리

(Christopher Morley,

1890. 5. 5 -1957. 3. 28)

미국의 소설가, 수필가, 시인.

그리고 비평가로 유명함.

<파르나서스의 마차>

<이제 무역을 시작하자> -

 

가을 길은 무리지어 한들거리는

코스모스의 향연으로 모두가

마음에 기쁨을 간직할 수 있었다.

우리가 무거운 짐을 주께 맡기어

상처입고 고달픈 삶도 믿음으로 

더욱 평안과 만족함을 얻어야겠다.

육신의 탐욕을 버리고 보다 높은

아가페 사랑을 나누며 살아야 하리라.

 

"사랑엔

거짓이 없나니

악을 미워하고

선에 속하라"

(로마서 12:9)

 

- 축제에서나 영화관에서나

성장하는 올바른 역사의

현장이 되길 바라며... 德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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