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습작<글>

*주를 찬양하는 마음!

샬롬이 2023. 2. 15. 10:36

주를 찬양하는 마음!

 

사계절을 느끼며 살아가는 우리나라의

자연의 풍광은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주는

각기 색다른 아름다움에 감탄사를 올린다.

해마다 겨울 날씨가 조금 풀릴 때면

연례행사를 치르듯이 낙대폭포로 가기도 한다.

산책 코스로는 조금 가파르고 멀어도

큰맘 먹고 한 걸음씩 오르고 오르다 보면, 

기암괴석에 둘러싸여 꽁꽁 얼어붙은 동장군과 같은

웅장한 폭포의 모습을 마주할 수가 있다.

"오! 주여!

올해도 건강을 주셔서

주께서 창조하신 이곳의

아름다운 얼음 폭포를 감상하며

주의 솜씨를 찬양하게 하심을 감사해요!"

 

"여호와께서 샘으로

골짜기에서 솟아나게 하시고

산 사이에 흐르게 하사

들의 각 짐승에게 마시우시니

들나귀들도 해갈하며

공중의 새들이 그 가에서 깃들이며

나무가지 사이에서 소리를 발하는도다"

(시편 104:10-12)

 

오후의 따사로운 햇살이 나뭇가지마다 비추어 

찬란한 봄을 장식하라고 용기를 주고...

푸른 하늘 위로 속력을 내는 제트기의 굉음 속에

하얀 구름은, 삐뚤어져 가는 세상을 똑바르고

정직하게 살아 달라는 주문을 하는 것만 같았다.

얼음장 밑으로 졸~졸~ 또르르~

빙벽을 가르며 봄을 알리는 소리가 들렸다.

숨을 휘몰아치며 함께 폭포에 올라온 일행들도

 '구구팔팔' 건강 관리하느라 나무를 잡고

 stretching의 삼매경에 빠져들기도 했다.

 

우리가 날마다 소중한 생명을

하나님께 맡기며 작은 것에 감사와

기쁨으로 생활하는 것이 온갖 불의를 행한

수치스런 권력과 명예를 얻으려는 것보다

고차원적인 행복한 삶일 것이리라.

 

"인생은

산을 오르는 것과 같다.

오르고 있는 동안 

사람은 정상을 바라본다.

그리고 자기가 행복하다고 느낀다"

- 모파상(Maupassant,

1850. 8.5 ~1893. 7.6).

19세기 후반 프랑스의 소설가,

순수한 자연주의자이며

1880년 소설 <비곗덩어리>

1883년 단편소설 <여자의 일생>

1888년 <피에르 장> 

1890년 <우리들의 마음> -

 

이제, 한파가 극심했던 엄동설한도

얼음을 뚫는 봄기운에 해빙되어

단단한 고체에서 부드러운 액체로

서서히 변해 사라져 가고 있었다.

무엇이든지 변한다는 것은

자신을 희생하지 않고는 되지 않는다.

우리의 얼어붙은 마음도 

주께 드리는 찬양으로

모든 근심과 걱정을 몰아내어

주의 사랑과 은혜만으로 채워야겠다. 

또한 진리와 생명이신 주의 말씀으로

악한 생각이 틈타지 못하도록 하여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올바른 분별의

판단력이 필요할 것이다.

 

"의인이 득의하면

영화가 있고

악인이 일어나면 

사람이 숨느니라

자기의 죄를 숨기는 자는

형통치 못하나

죄를 자복하고 버리는 자는

불쌍히 여김을 받으리라

항상 경외하는 자는 복되거니와

마음을 강팍하게 하는 자는

재앙에 빠지리라"

(장먼 28:12-14)

 

얼음 폭포의 장관은

찬양이 저절로 나왔다.

한참동안 한기를 느끼며 영상을 만드는데

순식간에 꼭대기에서 우르르 꽝! 

우뢰소리와 얼음파편이 사방으로 튕겨왔다.

혼비백산을 하며 번개같이 뒤로 물러나

놀랜 가슴을 달래기도 했다.

어느 곳에나 펼쳐지는 봄기운의 해빙은 

창조주의 섭리이며 능력임을 확실히 느꼈다.

하산하는 길에

덩굴에서 만난 반가운 참새도

주를 찬양하며 짹! 짹! 폴~폴~ 포르르~

한겨울을 이긴 갈잎 속에 고개를 내민 

작은꽃도 주의 은혜에 감사찬송을 하였다!

산들도 빙설이 녹은 깨끗한 호숫물에

자신을 들여다 보며 사시사철 도와 주시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할렐루야!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나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시편 121:1-2)

 

모든 만물이 고난의 시간을 통해

더욱 생명의 소중함을 알아

주의 사랑으로 서로 위로하며

믿음에 굳게 설 수 있을 것이다.

다함께 주께 힘차게 찬양하여

승리하는 삶이 되시길 바란다.

 

- 주를 찬양하여 기쁜마음으로

어려움을 극복하시길 원하며... 德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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