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습작<글>

*사랑이 나를 부른다!

샬롬이 2023. 1. 20. 08:54

사랑이 나를 부른다!

 

민족의 명절인 설날이 되어

 사람들마다 선물꾸러미를 안고

그리웠던 고향을 찾아간다.

부모님과 친지들이 함께 즐겁게 모여

세배도 하며 그동안 나누지 못한

덕담으로 서로 회포를 풀기도 한다.

그리하여 마음에 기쁨이 충만하여

서로 간의 맺혔던 감정들도 말끔하게

사라져 믿음 안에서 하나가 될 것이다.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머리에 있는 보배로운 기름이 수염

곧 아론의 수염에 흘러서

그 옷깃까지 내림 같고

헐몬의 이슬이 시온의 산들에

내림 같도다

거기서 여호와께서

복을 명하셨나니 곧 영생이로다"

(시편 133:1-3)

 

타국에서 고향을 찾아오지 못한

자녀들에도 카톡과 영상으로

서로 사랑을 나누며 고향소식을

전해 주어 지구촌의 연락선은

그리운 사랑의 음성으로 무르익는다.

힘겨운 세상살이가 고달프지만,

사랑하는 사람의 다정한 음성을 듣는 것은

어떠한 것보다 활력소가 되며 위안이 되어

새로운 힘을 더하여 주는 것을 알 수 있다.

 

"타인에게

기쁨을 가져다 주는 사람은,

자기 자신도 그것을 통해

기쁨과 만족을 얻는다"
- 디즈니(Disney,1901~1966)

미국의 만화 영화 제작자.

장편 만화 영화<미키 마우스>

<백설 공주><판타지아><신데렐라>

<정글북><사막은 살아 있다> 등의

동물 기록 영화 제작. 전 세계적인

인기와  사랑을 받았다.

디즈니랜드를 건설하기도 했다. -

 

언젠가 우리는 이 세상의 희로애락을 

소풍처럼 생각하고 영원한 본향으로 갈 것이다.

 아등바등하며 남을 속이고 소중한 생명을

비참하게 괴롭히다가는 반드시 엄중한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설 수 밖에 없는 것이다.

탕자와 같이 허황 방탕한 생활을 끝내고

생명을 주신 하나님 아버지께로 돌아와

회개하여 새사람이 되는 것이 급선무다.

죄인을 구원하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주의 사랑의 음성을 듣고 인도하심 따라

변치않는 마음에 큰 소망이 넘칠 줄 믿는다.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그들은

하나님의 아들이라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였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아바 아버지라 부르짖느니라"

(로마서 8:13-15)

 

해거름의 강변에는

고향으로 돌아 가고픈 백로 부부와

고달픈 타향살이에 지쳐서 돌아온 고니는

서로 어디서 본듯 안면이 있지만 모른척 했다.

파랑새다리 아래의 강물에 홀로 목을 빼고 

누군가 기다리는 백로의 모습은 처량해 보였다.

아마도 멀리 떠난 짝꿍이 돌아오기를

학수고대하는 것만 같아 눈물이 고인다.

원앙이도 청둥이도 모두 돌아 왔건만

감감무소식인 그대는 어데쯤 오실까나.....

 

"돌아 오오! 이 곳을 잊지 말고..."

"뭐, 빚갚을 것 있나용? 꽥! 꽥!"

"아니.... 그냥...보고파서.."

"그대 애절한 노랫소리에

반드시 돌아올끼여~"

"언제쯤 오려나 집으로...."

 "나 시방 기찻탔슈! 걱정말아유!"

설날에

고향을 찾아 오시는

사랑하는 님들의 발걸음이 안전하시며

가정마다 가족들과 기쁜 만남으로

주의 축복이 가득 하소서!

 

- 사랑하는 가족들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德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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