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습작<글>

*어서 돌아 오라!

샬롬이 2022. 10. 19. 10:17

어서 돌아 오라!

 

결실의 가을인데....

왠지 마음은 쓸쓸해져 가기도 한다.

마른 나무가지와 같이 아무 열매를 맺지 못한

내면에 자리한 슬픔과 고통의 흔적이 얼룩져

표현할 수 없는 기로에 놓여 갈팡질팡하기

때문일 수도 있다.

짧은 인생을 보다 알차게 보내려는 마음은

누구든지 품고 있지만, 현실의 위기앞에

좌절하며 절망에 빠질 수 밖에 없다.

그러나 무슨일을 당하여도 과거나 현재나,

미래의 일까지 책임져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생각하면 새로운 용기가 솟아날 것이다.

 

"내가

확신 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아무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로마서 8:38-39)

 

장미원의 가을은 여름에 전지해 두었던

가지마다 꽃봉오리가 맺히기 시작했다.

서리가 내릴 때까지 한 송이씩 피어 

나그네들에게 향기로움을 선사하여

많은 물질보다 마음을 위로하기도 한다.

사랑이 메마른 세상에서 자연을 통해

허락하시는 주의 사랑은 만물의 영장인

우리들에게 아름답게 보여 주시며 

창조주의 생명과 섭리를 알게 하신다.

 

"인간이

추구해야 할 것은

돈이 아니다.

인간이 추구해야 할 것은

다름 아닌 인간이다"

- 푸시킨(Pushkin, 러시아.

1799.6.6~1837.1.19).

시인. 소설가. 농노제 아래의 러시아

현실을 그려, 러시아 리얼리즘의 기초를 쌓아

러시아 근대 문학의 시조라 불린다.

<ㅖ브게니 오네긴> <대위의 딸> 작품이 있다.-

 

 

작은 연못에는 엄마로 보이는 큰 거북이와

조금 작은 새끼 거북이도 보였다.

전번에 만났을 때는 새끼 두 마리가

함께 있었는데 가만히 살펴 보니

한 마리가 저 멀리 위험해 보이는

바위에 힘겹게 기어 오르고 있었다.

조금만 잘못하면 미끌어질 것 같은 곳에서

무엇을 찾는지 알 수 없었다.

홀로 집을 떠나 방황하는 모습을 바라보는

엄마는 어서 집으로 돌아 오라고 목을 빼어

줄곧 그쪽을 바라보는 모습이 애타는 눈물의

안타까움이 가득해 있었다.

 

"제발 돌아 오라!

그동안 서로 잘못된 것들을

다 풀어보자구나!"

"죄를 지은 것 있으면 회개하고

깨끗하게 용서 받아야징..."

"죄가 죄인 줄도 모르는 베짱으로

제 멋대로 살다간 골로 가는기라..."

"언제 돌아올지 알 수 없구나...흑....흑"

 

성경에서도 집을 떠난 탕자가 세상의 향략과

 헛된 것만 쫓다가 결국은 회개하며

집으로 돌아와 아버지의 크신 사랑을 알게된다.

이와 같이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우리를 지으신

하나님의 사랑을 알지 못하고 온갖 사탄의

유혹에 빠져  진리를 외면하며 방황하고 있다.

우리가 점점 다가오는 겨울 준비를 하듯이

모든 죄악을 버리고 인생의 마지막이 되기 전에

생명을 주신 하나님께로 돌아와야겠다.

그리하여 주의 사랑으로 구원을 받는 축복 속에

마음의 평안을 얻어 고뇌하는 인생을

기쁨과 소망이 충만한 삶이 되기로 하자!

돌아 오라! 늦기전에....

 

"긍휼에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가 은혜로 구원을 얻은 것이라)"

(에베소서 2:4-5)

 

 

-구원을 허락하신 주께로

돌아오시길 원하며... 德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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