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곳에 있는지 평안하소서!
가뭄 끝에 폭우가 쏟아지기도 했다.
낙동강물도 흙탕물로 변해져 일렁이었고,
비바람에 숲 속 길의 마른 나뭇가지와
푸른 잎들도 떨어져 여기저기 절박했던
순간을 말해 주는 것만 같았다.
햇빛이 비치어도 가랑비가 오락가락하여
우산을 쓰기도 했다가 접기도 하며
호젓이 숲길을 걸어갔다.
후텁지근한 날씨 탓에 평소보다
산책하는 사람들도 많이 보이질 않았다.
건강을 위해 자연을 보며 걷는 것을
습관화하면, 뼈와 근육도 튼튼해지고
정신적으로도 안정감을 느낄 수가 있다.
"새벽에 걷는 것은 심리적으로
불안한 사람에게 유익하며,
아침 저녁에 걷는 것은 지나치게
감성적이 사람에게 좋다.
그리고 기운차게 걷는 것은
잘못된 환상이나 그릇된 생각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고
체중을 줄이고 몸을 균형 있게 한다."
- 히포크라테스(Hippocrates,
기원전 4607? ~377?) 고대 그리스의
의학자로 의성(醫聖)이라 불림.
풍부한 지식과 경험, 높은 인격을
갖춘 의사로서 오늘날까지
의사들의 롤 모델임 -
오늘날 세계인들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건강을 잃고 생명을 단축되는 결과를 낳았다.
절제하지 못한 인간들의 잘못된 습관으로
전염병들이 확산되어 위기를 면하기 힘든
상황까지 갔으나, 이제 조금씩 나아지고 있어
수고하신 모든 의료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지금도 병상에서 여러가지 지독한 병마로
고통을 당하시는 환우들을 생각하면
너무나 마음이 많이 아프다.
우리들이 어느 곳에서
어떠한 형편에 처하든지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을 붙들고
마음의 위로와 편안함을 얻어야 하리라.
"하나님이 가라사대
저가 나를 사랑한즉
내가 저를 건지리라
저가 내 이름을 안즉
내가 저를 높이리라
저가 내게 간구하리니
내가 응답하리라
저희 환난 때에 내가 저와 함께 하여
저를 건지고 영화롭게 하리라
내가 장수함으로 저를 만족케 하며
나의 구원으로 보이리라 하시도다"
(시편 91:14-16)
푸른 나무잎들이 게센 바람이 불때마다
어찌할 바를 몰라하며 불안해 보였다.
가지마다 서로 손을 잡아 놓지 않으려
애를 쓰며 바람이 지나가기를 기다렸다.
은행나무에서는 영글지 않은
작은 열매들이 떨어져 눈물을 글썽이었고,
단풍나무의 잎들도 보이지 않는 바람의 횡포에
견디지 못하고서 처참하게 떨어져 있었다.
제초기로 민둥산처럼 만들어 놓았던 곳에도
어느새 풀들이 자라나 향기를 전해 주었다.
무심코 들여다 본 클로버 사이에서
연한 네 잎 클로버를 만나 기분이 좋았다.
'나 어느 곳에 있든지' 찬송가로
풍파 많은 세상의 곳곳마다
힘든 상황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해결사가 되어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는 행운이 임하시길 바라는 마음
간절하기도 했다.
우리의 생명과 외로울 때 친구가 되시는
예수님을 만남으로 구원을 받을 수가 있다.
또한 어느 곳에 있든지 절망하지 않고
소망 가운데 새로운 힘을 얻을 수 있도록
도와 주시고 사랑해 주실 것을 확신한다.
인생의 짧은 여정의 마지막 날까지 감사하며
주와 동행하여 승리하는 삶이 되기로 하자!
"내가 네게 명한 것이 아니냐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시느니라
하시니라"
(여호수아 1:9)
6월도 여러모로 고생 많으셨습니다!
더욱 힘차고, 올바르게, 전심전력을 다해
봉사하며 주 안에서 도약하시옵길.....
- 어디서든지 주와 동행하는
삶이 되시길 원하며... 德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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