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습작<글>

*함께 손을 잡아보자!

샬롬이 2021. 11. 1. 20:12

함께 손을 잡아보자!

 

감사의 달인 11월이 시작되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생활을

자유롭게 할 수 없을 정도로 막혀 있어

모두가 고통스럽고 힘들기도 했다.

이제 With Corona가 실시되어

학교와 공연장, 식당 ,시설, 행사 등에

원활한 모임을 가질 수 있어 다행스럽다.

그러나 아직까지 마음놓고 방역수칙을

무시하며 행동하다가는 더 많은 확진자들이

발생하여 이전보다 더 어려울 수도 있을 것이다.

공동체마다 생명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

무슨일에나 절제하는 가운데 질서를

준행하는 것이야말로 위기를 극복하리라 본다.

 

"자기 스스로를

다스릴 수 없는 사람은

자유를 누릴 수 없다"

- 피타고라스(Pythagoras,

기원전 580?~500?)

고대 그리스 수학자, 철학자,

종교가, '피타로라스 정리'발견 -

 

저번 주, 황혼이 깃들 즈음에

남편과 함께 낙동강을 따라

가을 길을 산책했다.

갈대숲을 따라 요트계류장이 있는

 옆의 공터를 지나는데 불이 반짝이며 

'구포나루 희망백신을 놓다'라는

프랭카드가 매여 있었다.

그곳에는 여러가지 조형물의 작품들이 

세워져 있어서 아이들이 엄마,

아빠와 함께 손을 잡고 즐겁게

구경하고 있는 게 보였다.

모처럼 축제를 하는 분위기가 조금은

설렁했지만 정성껏 만든 작품들을 보니

미래 세대들에게 희망과 꿈을 줄 수 있는

감동적인 좋은 기회이기도 했다.

 

"꿈을 실현하는

비결을 알고 있는 사람이

정복할 수 없는 것은 없다.

이 비법은

호기심(curiosity),

자신감(congidence),

일관성(constancy),

용기(courage),

즉 4C로 요약할 수 있다.

이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감이다."

- 디즈니(Disney,1901~1966)

미국의 만화 영화 제작자,

<미키 마우스><신데렐라><백설 공주>

<정글북><판타지아><사막은 살아 있다>

디즈니랜드 건설하기도 했음 -

 

동계 남편도 동심으로 돌아가

이곳 저곳을 살피며 좋아하셨다.

그 옛날 구포나루터를 오가며

고기 잡이를 하던 어부의 모습을 보니

거센 바람과 물결 속에서도 고달픈

삶을 이기고자 하는 기상이 느껴졌다.

갈매기도 덩달아 날개치며 희망의 노를

젓는데 힘을 보태 주는 것만 같아

생동감이 넘쳐났다.

"아우! 좋은 작품들이 많네요!"

"축제에 많은 사람들이 와야될낀데..."

"먹거리는 없어도 볼거리로

 배를 채울 수 있겠죠..."

"잔치에 입이 즐거워야 신나징!"

"아따라...눈요기만 해도

 배가 부르군만유!"

 

커다란 나무앞에는 오징어 게임에

등장하는 조형물을 만들어 아이들이

그 앞으로 달려가기도 했다.

대한민국의 감독과 연기자들의 작품이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중이라

재미있게 설치되어 있었다.

무슨 게임이든 정정당당하게

이기는 결과에 승자의 존재가 돋보인다.

다만 삶이 폭력적인 게임에 도취되어

물불을 가리지 않고 살다가는

인생의 가치를 잃고 말 것이다.

 

"악을 도모하는 자는

그릇 가는 것이 아니냐

선을 도모하는 자에게는

인자와 진리가 있으리라"

(잠언 14:22)

 

생사의 갈림길을 걸어가는

코로나19 시대에, 이때껏 경험하지 못한 

일상생활들이 비참한 지경에 이르렀지만

생명이 살아 있음을 감사해야겠다.

국가가 엄청난 부채를 안고 있으면서도

혈세로 함부로 퍼주기식의 정책을

강행해서는 안될 것이다.

심사숙고하여 미래 세대들에게

무거운 짐을 지우는 결과를 초래하는 것은

절망보다 더 견딜 수 없는 재앙일 뿐이다.

 

"국가가 헌법을

갖지 않으면 안 되듯

개개인도 자신의 규범을 

갖지 않으면 안 된다"

- 배토벤(Beethoven,

1770.12.17~1827.3.26)

독일의 작곡가, <운명교향곡>

<합창 교향곡><황제 피아노 협주곡> -

 

축제장에 뛰어 다니며 좋아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친구들과 함께

모두 사이좋게 지내며 정직하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랬다.

그리고 '둥글게 둥글게' 곡으로

영상을 남기며 동심의 세계에 빠져들었다.

어린시절, 연탄불에 구워팔던 오징어 다리와

쪽자에 설탕과 소다를 넣어 젓던

추억의 시간으로 돌아가고 있었다.

"여보! 오징어 억수로

먹고 싶어용!"

"뭐카노! 잇빨 아플라고

마! 참으레이~"

 

 

- 모두 함께 손을 잡을 수 있는

건강한 삶이 되길 원하며... 德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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