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감래(苦盡甘來)!

고진감래(苦盡甘來)!

 

인생의 여정엔 꽃길만 있는 것이 아니라

태산준령같은 어려운 일들이 너무나 많다.

그러나 얼마나 고통스러운 역경을

지혜롭게 잘 극복하느냐에 따라 

행복과 불행을 안고 살수 밖에 없다.

 

"꿈을 밀고 나가는 힘은

이성이 아니라 희망이며,

두뇌가 아니라 심장이다"

- 도스토옙스키(Dostoevskii,

1821.11.11~1881.2.9) 러시아 소설가,

<가난한 사람들><죄와 벌>

<카르마조프의 형제> -

 

어느 누구든지 마음 먹은대로

잘 풀릴 수 있다면 걱정 근심이 없을 것 같아도

인생이란 한가지 해결되었다 싶어 마음을

편히 놓을 새도 없이 또 다른 문제가 터지는

경우가 허다하게 많기도 하다.

호사다마(好事多魔)라는 말처럼

좋은 일에도 탈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사람은 용기와 인격으로써

나머지 생의 불운을 

예측할 수 있다"

- 헤르만 헤세(Hemann Hesse,

1877-1962) 독일의 소설가,

노벨문학상 수상, <크눌프>

<데미안><유리알 유희>

<수레바퀴 밑에서> -

 

그래서 항상 괴로울때나 기쁠때라도

하나님의 진리 말씀으로 마음의 중심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며

또 다른 내일에 대한 희망을 품고

끊임없이 꿈을 향해 나아가야 하리라 본다.

 

"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너희에게 충만케 하사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로마서15:13)

 

오늘 아침, 이른 시간에

차량 봉사할 일이 있어 잠시 갔다 오면서 

물안개가 자욱한 징검다리 쪽으로 갔다.

강가엔 유채꽃들이 활짝피어 흐르는 강물과

어울러 한폭의 수채화처럼 아름다웠다.

외가리 두 마리도 앞다퉈 높이 날더니

제각기 다른 방향으로 사라졌다가 다시 찾아와

멀찌감치 서서 서로를 바라보고 있기도 했다.

"바야흐로....

정의를 바로 잡으려면

열정적으로 별을 잡아되겠는디!"

"뭐니..뭐니해도... 정의의 용사!

尹의 진심을 알아 줘야 만사 OK!"

 

본래 징검다리 가기전 좁다란 돌길 옆에는

클로버들이 많이 났었는데 보이지 않았다.

폴짝폴짝 징검다리를 건너며 셀카도 찍고

고요한 아침을 자연 속에서 마음껏 즐겼다.

그리고 되돌아 오는 길에 다시 한 번 더

풀숲에 숨어있는 클로버에 눈길을 주는 순간,

"와우! 네잎클로버는

자기를 찾아주는 사람을

아주 좋아하는가 봐!"

 

그곳에 보물처럼 네잎클로버가 있었다.

기쁜 마음으로 벌레들의 습격으로

작은 상처들이 많은 네잎클로버를 

가만히 손에 따서 쥐고 오늘 발표할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여하실

한국의 영화인들에게 '영광송'을

담아서 보내고 싶었다.

 

기다리던 26일 오늘 오전에

시상발표가 나자<미나리>에 출연한

윤여정 배우님이 여우조연상을 받아

정말로 기뻤다! 제비꽃에 세레나데를 담아

축하합니다! 짝!짝!짝!

한평생 영화인으로서 홀로 자식을 키우는

장한 어머니의 모습으로 고비들이 많아겠지만

윗트가 넘치는 언어들로 관객들을 웃게 만들었다.

 

코로나19로 힘든 시대에 굴하지 않고

맡은 소임을 다하여 우리 모두에게 꿈과 희망,

큰 기쁨을 안겨주니 너무나 힘이 생긴다!

속히 '미나리'를 극장의 스크린에서

멋진 만남이 주어지길 기대하며

오늘 저녁 향긋한 미나리로

별식을 만들어 봐야겠다.

 

"너, 꿈은 뭐니?"

"나, 맨날 영화보는 것! ㅎㅎ"

"아이구야..

한번뿐인 인생의 무대에서

주어진 역할을 잘 해내야징..."

"끝까지 최선을 다하여

내 인생, 내 지게에 지고..."

"주의 말씀따라

항상 기뻐하고, 쉬지말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하면서 살자구려~~"

 

"내게 있어 영화는 곧 인생이다.

나는 온 세계 사람들에게

웃음으로 희망을 되찾아 주고 싶다"

- 찰리 채플린(Charles Chaplin,1889- 1977)

미국 배우. 감독, 1914년 영화<생계>

<황금광 시대> <모던 타임스> -

 

 

- 역경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꿈들이 실현되시길 원하며.... 德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