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습작<글>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나?

샬롬이 2021. 4. 16. 18:38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나?

 

봄마다 곱게 피었던 꽃들도

오래 있지 않고 때에 맞춰 떨어진 자리엔

파랗게 잎들이 싱싱하게 자라고 있었다.

사월이 되기 전, 뜨락에  핀

하얀 천사들과 같았던 백목련화도 

금새 바람에 흩날려 사라지고 말았다.

아쉬움에 박목월 작사 . 김순애 작곡

<사월의 노래>를 부르며 마음을 달래었다.

"목련꽃 그늘 아래서 

베르테르의 편질 읽노라

구름꽃 피는 언덕에서

피리를 부노라

아 멀리 떠나와 이름 없는

항구에서 배를 타노라(1절)

 

(후렴)

돌아온 사월은

생명의 등불을 밝혀 든다

빛나는 꿈의 계절아

눈물 어린 무지개 계절아

 

목련꽃 그늘 아래서

긴 사연의 편질 쓰노라

클로버 피는 언덕에서

휘파람 부노라

아 멀리 떠나와 깊은 산골

나무 아래서 별을 보노라(2절)

 

낭만적이고 꿈을 잃은 베르테르의 슬픔이

행운과 같은 생명의 환희로 펼쳐지기도 한다.

떠도는 인생의 길에서 어느 곳에 있든지

주고 받는 사랑의 언어는 생명줄과 같을 것이다.

인생은 누구나 궁중 속에서도 고독하다.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면

더욱 처량한 신세로 비탄에 잠길 뿐이다.

오직 창조주께로 돌아가 소망을 품고

생명에 대한 감사와 기쁨이 넘쳐야겠다.

 

"이러므로 형제들아

굳게 서서 말로나

우리 편지로 가르침을 받은

유전(遺傳)을 지키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우리를 사랑하시고 영원한 위로와

좋은 소망의 은혜로 주신

하나님 우리 아버지께서

너희 마음을 위로하시고 

모든 선한 일 말에

굳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데살로니가후서 2:15-17)

 

극심한 코로나19의 전염병은 세계인들의

수많은 소중한 생명들을 비참하게 앗아갔다.

인간들의 부주의로 인한 모든 것들이

부패되어 쌓여 뜻하지 않게 멈추지 않는

무서운 스나미처럼 밀러왔다.

안전지대는 보이지 않고 어디로 가야 할지 

알지 못하는 깊은 바다에 표류된 느낌이다.

 

어제는 4.16. 세월호가

제주도로 여행가던 아이들과

여행객들을 싣고 항해 중에 급한 물결에

선장의 부주의와 국가가 신속하게 대처하지

못했기 때문에 소중한 생명들이 많이 희생되었다.

아직도 그 슬픔과 안타까움은 피눈물이 되어

모든 이들의 가슴에 아려온다.

어떠한 재해가 발생하면 현장에서부터 

정확한 메뉴얼과 데이터로 생명이 안전되게

이동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지금도 서로 눈치보느라 촉박한 시간을

미루지 않아야 하며 한생명이라도 살리는 것에

최선을 다해 임무를 완성해야 할 것이다.

 

"늘 옳은 일을 행하라.

이것이 어떤 이들에게는 기쁨을 주고,

어떤 이들에게는 놀라움을 줄 것이다"

- 마크 트웨인(Mark Twain, 1835-1910)

미국의 소설가, <톰소여의 모험><도금시대> -

 

이제, 험악한 인생의 길에 방향을 잃고

죽어가는 영혼을 구하는 일에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그들을 구해야겠다.

이 괴로운 시대에 희망이 보이지 않아

좌절한 청년 실업자들에게 미래에 대한

확실한 소망을 갖도록 행선지를

올바르게 알려주어야 하리라 본다.

 

"세월을 아껴라

때가 악하니라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지 이해하라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

(에베소서 5:16-18)

 

우리가 허황된 것에 미련을 두지 않고

성실하게 한걸음씩 나아가도록

끝까지 함께 이룰 수 있는 확실한 꿈이

실현되도록 사회의 정의와 공정을

용기있게 바로 세워 주어야 할 것이다.

끼리끼리의 선택 받은 자가 되지 않는

공평한 잣대로 이뤄져야 하리라~

 

"평강의 주께서

친히 때마다 일마다 

너희에게 평강을 주시기를 원하노라

주는 너희 모든 사람과

함께 하실지어다"

(데살로니가후서 3:16)

 

 

소망의 주와 함께 동행하시어

기쁨이 충만하시길.... 德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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