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자!
인생의 짧은 시간은
과녁을 향해 날아가는 화살과 같이
2020년의 한 해도 너무나 빠르게 지나간다.
꿈과 희망을 안고 시작했던 계획들도
느닷없이 침범한 코로나19라는 엄청난 재앙 앞에
큰 위기를 맞아 사면초가(四面楚歌)에 처해 버렸다.
자유분방하던 일상생활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로
발이 묶여 버렸으니 모든 활동의 영역이 좁아져
어느 곳이나 발걸음을 조심하지 않으면
생명에 위협을 받는 초비상 사태가 벌어졌다.
이전에 생각지 못한 어려운 일들이 도처에 발생하니
파산하는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들이 늘어나고...
지역마다 축제를 준비한 모든 것들도 한순간에
수포로 돌아가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었다.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
(잠언 16:9)
사느냐, 죽느냐는 갈림길에서도 나라의 수장들의
불쾌한 갈등의 불은 꺼지지 않고 요동치기만 하니
무지막지하게 찍어버리고 짓밟는 좌파세력 앞에
자유민주주의와 공정함이 위축되고 있다.
교만과 거짓으로 방패막이를 자처하는 탐관오리들을
물리치지 않으면 불법과 불의로 패망의 문이 될 것이다.
온통 나라가 싸움판이 된 안타까운 현실을 바라보면서
누구나 할 것 없이 자나 깨나 나라의 걱정이 앞설 것이다.
국가마다 창궐한 병마로 수많은 생명들을 잃게 되고
경제가 추락되어 슬픔과 탄식의 소리가
사방으로 이어져 고통은 끊이지 않고 있을 뿐이다.
"밤새도록 애곡 하니
눈물이 뺨에 흐름이여
사랑하던 자 중에 위로하는 자가 없고
친구도 다 배반하여 원수가 되었도다"
(예레미야애가 1:2)
우리들이 시대적인 풍랑과 환난을 당할수록
낙심치 말고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께 생명을 맡기는 믿음으로 살아가야겠다.
그리고 주어진 삶의 책임을 마지막까지
정직하고 성실하게 최선을 다하는 정의로운
모습이 되도록 하는 것이 험난한 세상에서
모범적인 사람의 본분 이리라 생각된다.
"내 아들아
또 경계를 받으라
여러 책을 짓은 것은 끝이 없고
많이 공부하는 것은
몸을 피곤케 하느니라
이 일을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사람의 본분이니라
하나님은
모든 행위와 모든 은밀한 일을
선악 간에 심판하시리라
(전도서 12:12-14)
- 가을빛을 받아 화명장미공원의
연못에 날아와 고기잡이 하는
왜가리를 보며....德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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