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습작<글>

*우리들의 꿈은 무엇인가?

샬롬이 2020. 10. 20. 08:18

우리들의 꿈은 무엇인가?

 

한 치 앞을 모르는 인생들이지만 매일 자신이

성취하고자 하는 꿈을 향해 전진한다.

현재의 고달픔을 이기고자 하는 굳건한 마음은

꿈꾸는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온갖 장애물들을

극복해 가며 성실하게 피나는 노력을 하게 된다.

 어떤 분야든지 자신의 적성에 맞게 진취력을 가진다면

성공에 대한 꿈은 조금이나마 이루어질 것이다.

 

"얻어먹는 빵이 얼마나 딱딱하고,

남의 집살이가 얼마나 고된 것인가를

스스로 경험해 보라.

추위에 떨어 본 사람이

태양의 소중함을 알듯이,

인생의 힘겨움을 통과한 사람만이

삶의 존귀함을 안다.

인간은 경험을 통해서

조금씩 성장해 간다"

- 단테(Dante 1265-1321) 이탈리아의 시인,

르네상스의 선구자 <신곡><신생><속오론> -

 

오늘날 사방으로 가로막는 코로나19와

국가의 오락가락하는 정책들과 불의들을 감싸는

권력을 쟁취한 뻔뻔한 자들의 횡포를 보며

청소년들과 젊은이들의 꿈은 좌절되어만 간다.

진실을 짓밟고 법과 질서를 무시한 편향적인 곳에 

무엇을 바라며 배울 것이 있는가....

우리들이 바라는 꿈은....

국가의 기관마다 쟁투와 거짓을 버리고

모두가 불이익이 없게 공정한 잣대로 평가하여

정정당당하게 꿈이 실현되어야 하는 것이다.

권력을 가진자들만의 독선적인 나라가 아니라

고통과 억울함으로 숨을 쉴 수 조차 없는

가난한 민초들의 꿈이 이루어져 목마른 형편이

가가호호 윤택하게 하는 것이 나라를 맡은

책임자들의 막중한 도리이리라 본다.

"그대가 순진하고 맑고

결백한 마음을 간직하였다면

열 개의 진주 목걸이보다도 더

그대의 행복을 위한 빛이 될 것이다.

비록 그대가 지금 불행한 환경에 처해 있더라도

만일 그대의 마음이 진실하다면

아직 힘찬 행복을 간직하고 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진실란 마음에서만

인생을 헤어날 힘찬 지혜가 우러나오기 때문이다."

- 페스탈로치(Pestalozzi, 1746-1827)

스위스의 교육자, 사상가, <은자의 황혼> -

 

 

가을이 오는 길목에서 누구나 사색을 하며

살아온 인생을 돌아보기도 한다.

열매없는 마른 가지처럼 쓸쓸한 것이 왠지

나이탓에 그런가 보다 싶기도 했다.

그래서 요즘같이 오동나무에 걸린 신세에

마땅히 갈 때도 없어 읍성을 찾았다.

하늘이 푸르고 햇살이 나무에 달린 감의 얼굴을

빠알갛게 익어가게 하고 있었다.

입구에는 오래된 버드나무가 있어 여름날에는

그늘이 져서 더위를 식혀주기도 한다.

나무에서 참새들의 소리가 들려 쳐다보니

옹이진 곳의 동그란 작은 구멍에 참새 두 마리가

마른 풀을 물어다 나르느라 분주해 보였다.

보아하니 자신들이 지은 집은 아닌 것 같고

남의 집에 전센지...월센지...임시로 살고 있는듯 했다.

 

본래 참새들은 풀숲에 둥지를 만들어 번식하는데

그곳에서 참새들은 짹짹이며 사이좋게 살고 있었다.

언제...주인 찾아와서 "방! 빼~~"할지도 모르지만

그들은 2세를 꿈꾸며 안전한 보금자리로 다듬었다.

남몰래 습격하는 도둑 고양이도 넘나보지 못할

높은 곳이기에 마음놓고 사랑을 나눌 수가 있게 보였다.

"짹짹이들아! 안녕!

지금처럼 변함없이 사랑하여

미래을 향한 꿈이 이루어지길 바래!"

"짹!짹! 꿈을 먹고 사는

우리 사랑은 영원할거예요!

꿈은 잠잘 때만 꾸니깐요! 짹!짹!"

작고 부지런한 참새들의 모습이

얼마나 사랑스럽든지....

목고개가 아픈줄도 모르도록 쳐다보며 즐거웠다.

그들은 서로를 믿으며 같이 꾸는 꿈이 있어

미래가 더욱 행복해질 것을 알아가는 것 같았다.

 

우리들을 참새보다 더 귀하게 여기시는

창조주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의 소망이 되셔서

 역경과 고난이 많은 세상에서

진실되고 아름다운 꿈을 이루기를 원하는

모든 자들에게 새 힘을 더하여 주실 것을 믿는다!

"네가 큰 일을 행하겠고

반드시 승리를 얻으리라"

(삼상 26:25)

 

 

- 사랑의 보금자리 꿈이 하루속히

이루어지시길 원하며... 덕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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