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습작<글>

*10호 태풍 '하이선'(HAISHEN)이 남긴 절규!

샬롬이 2020. 9. 8. 07:22

10호 태풍 '하이선'( HAISHEN)이 남긴 절규!

 

오늘 아침 9:37,

태풍 '하이선'(HAISHEN)이

강한 바람을 몰고 장대비와 함께 왔어요.

높은 옹벽밑을 지나가다가 보니

복숭아밭에서 내려오는 빗물이

폭포물처럼 내리치고 있어 너무 놀랐어요.

길옆으로 차들도 오고가고 하는데

혹시나 큰사고라도 날까봐

가슴이 조마조마.....우짜꼬....

속히 배수로를 만들어 물길을 잡아

안전하도록 조치해야 할건데...걱정중...

 

장대비가 소강된 오후,

파랑새다리 쪽으로 나가 봤어요.

흙탕물이 무섭게 황하를 이루고 있었답니다.

쓰레기더미가 떠내려 와서

떡버들나무의 허리를 휘감아 

꼼짝달싹 못하게 했어요.

평소에 양심을 버린 사람들의 흔적이

낱낱이 드러나 보여 

죽어가는 나무는 절규하고 있었어요....

"누가 보지 않아도 양심을 지켜야징!"

"위선적인 권력의 양심들은 언제 찾을까나.."

 

여전히 거센바람은 머리에 쓴

모자를 날리려 윙~ 윙~윙잉~~

하지만, 검은구름사이로

파란 하늘이 안심하라고 펼쳐지고 있어서

불안하던 마음이 안정되었어요!

쉼터의 평상에 앉아 물 안모금 마시며

발밑에 클로버가 있어 무심코 봤는데

네잎클로버를 발견하게 되어

기분이 넘~~~~ 좋았어요!

"폭풍우 뒤에 찾아온 행운! 

어떠한 상황에서도 절망치 말고

믿음으로 살아가야 하리라!"  

 

지역마다 태풍으로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새힘을 얻으시길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임마누엘!!!

샬~~~~~~~~~~~~~~~~~~~~롬!!!^^*

 

"여호와여

주의 긍휼을 내게 그치지 마시고

주의 인자와 진리로

나를 항상 보호하소서"

(시편 40:11)

 

- 전능하신 하나님을 의지하여

모든 역경을 이기시길 바라며... 덕 올림 -

(어제 KaKao story에 올린 글을 편집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