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습작<글>

*젊은이들 이여 일어나라!

샬롬이 2020. 4. 6. 08:37

 

 

 

젊은이들 이여 일어나라!

 

겨울이 지나고 꽃피는 봄은

 어김없이 우리들 곁으로 다가왔다.

 역동하는 봄은 청춘의 계절이기에 육신은 쇠약해져도

활기찬 마음으로 꿈에 도전하며 삶을 이끌어 나가길 원한다.  

그러나 올해는 계절을 비껴가는 듯 모든 사람들의 마음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장벽에 갖혀 좌절되어 버리고 말았다.

"아이구~이런 해괴한 일은 처음 당한다우!"

"지구촌이 겪는 재앙이 무섭구려..."

"말도 마소 마! 오늘 죽을지...내일 죽을지.."

"백신도 없으니 생명을 잘 간수해야징.."

"내 죄가 크다우...다아 나 때문이요...우짜꼬! 흑흑.."

"오! 주여! 용서하시고 긍휼을 베푸소서!"
"사망의 줄이 나를 두르고

음부의 고통이 내게 미치므로

내가 환난과 슬픔을 만났을 때에

내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기도하기를

여호와여 주께 구하오니

내 영혼을 건지소서

하였도다"

(시편 116:3-4)

 

 

파랑새 다리밑에는 작년에는 볼 수 없었던

유채꽃들이 노랗게 무리지어 피어 있었다.

겨울에 뿌려 두었던 작은 씨앗들이

자갈이 섞힌 땅을 뚫고 올라와 잎과 줄기를 뻗어

오롱조롱 꽃망울들이 터져 꽃말인 '쾌활' '명랑'

'희망'을 노래하며  반겨줄 상춘객을 부르고 있었다.

그러나 코로라19사람의 발걸음은 뜸하여

바람에 한들거리는 꽃들의 한숨이 커져가는 것만 같았다.

"올해 처음으로 꽃을 피웠는디...

찾는 사람이 많이 없구려.."

"아따! 올해만 날인가..내년을 기약해야징.."

"허참! 아무도 몰라줘도 끝까지 희망을 잃지 말아겠군.."

"하모! 기회가 주어지는 날을 기다려야징~"

"인기 얻을려다가 사람 죽소! 올바른 판단 짱!"

"위대한 성과는

 갑작스런 충동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느리지만 연속된 여러 번의

작은 일들로서 이루어진다"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

1853-1890). 네덜란드 후기 인상파 화가 -

 

 

 강둑에서는  몇명의 젊은이들만 세월을 낚고 있었다.

출렁이는 강물은 아무말 없이 흘러가는데

세상의 소용돌이 속에 잡히는건 온통 헛것뿐이니...

비탄에 잠긴 젊은이들의 한숨은 강물을 적신다.

유채꽃밭옆의 공터에는 싸움소가 주저 앉아 있었다.

뽀쪽하게 닦아논 뿔과 근육질이 어느 누구와도

정정당당하게 이길 수 있는 힘이 넘쳐보였다.

우리 젊은이들도 모든 것을 단절시키는 코로나19

극심한 병마를 물리치고,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여 

원대한 꿈을 펼쳐지길 바라는 마음 간절했다.

"미래세대의 기둥이요,

희망인 젊은이들 이여!

어떤 상황에서도 용기를 잃지 말고

멋진 삶의 보금자리를 꾸며가시길 바래요!

파이팅! 파이팅! 파이팅!"

 

 

오늘날 정의의 가면을 쓴 

위선적인 자들이 판을 치는 세상에

신념의 체계도 상실되어 자포자기 상태로 가기 십상이다.

불공정한 사회의 비리를 정권의 실세들이 저지르고도

눈깜짝하지 않는 몰염치한 일들을 감싸주는 것은

국가의 미래가 암담한 수렁에 빠지게 만드는 것이다.

정직하게 임해야할 좌파정권이 인맥의 유대 관계로

 불법을 행하여 사리사욕을 채우다 들어나는 것을 볼 때,

서민층의 의분심은 끊이질 않고 있을 뿐이다.

국가을 위한답시고 사회를 어지럽히는 망나니 사단들은

정계와 교육계를 오염시키지 말고 물러나

자연에서 흙과 더불어 성실함을 배워 익힘으로

마음을 씻고 자숙하는 모습이 필요하다.

코로나19 보다 더 심각한 바이러스가 정의를 무시하고

자유민주주의를 좌지우지하는 위선자들이다.

그들은 서민의 고통으로 배만 채우고

공산주의 사상을 추앙하는 이중인격자들로서

사회의 기생충과 같아 격리가 필요하다. 

"사람들은

가마 타는 즐거움만 알고

가마 메는 고통은 알지 못한다"

-정약용(1762-1836). 호는 다산.

조선의 문신이자 실학자-

 

 세상이 부익부 빈익빈의 현상이지만 생과 사는

누구를 막론하고 아무것도 손에 가져가지 않고

누구가 대신할 수 없는 길을 향해 떠나 간다.

권력을 가진 왕도, 명예에 목을 메는자,

물질에 눈먼 자들과 힘없는 자들도 

엄중한 하나님의 심판대를 피할 길은 없다.

위선적인 행위에도 손뼉치는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은 무엇이 옳은지 분별할 수 있는

영적인 안목을 가져 세상을 이길 수 있어야겠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한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로마서 12:2).

 

 코로나19위기 상황에서

달리다굼! 일어나라는 주의 말씀과

십자가를 붙들고 고난을 이겨나가자!

"대지같이 광활하자 우리들의 젊은이

산과 같이 우람하자 우리들의 기상이

십자가를 높이 들고 노래하며 나가자

하늘 뜻이 이 땅 위에 이루어질 때까지 아멘"

-가슴마다 파도친다

반병섭(1967) 작사.이동훈(1967)작곡-

 

2020년의 봄은 참담하지만...

승리하는 삶을 주실 소망이 되신

주님께 맡기며 인내심으로 기다리자!

낚시하는 젊은이들과 샛노란 유채꽃들,

 듬직하고 헌신적인 황소, 한쌍의 오리들,

뭉게구름과 파랑새 다리, 떡버들과 강물,

홀로 날아다니는 백로와 날렵한 할미새,

기암괴석으로 병풍친 산허리와 솔나무,

자연을 통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린다.

지구촌에서 질병으로 고통당하는 모든 이들이

새생명을 얻어 주께 영광돌릴 것을 바라며

하나님의 뜻이 속히 이 땅에 이루어지길

힘차게 찬송하며 동영상을 남겼다. 

 

 

-미래를 향한 젊은이들의

꿈들이 이루어질 바라며...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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