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향하여 최선을 다하라!
한 달 전, 강가에서 원앙이떼들이 경주를 하는지
힘차게 강물을 헤치며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빠른 속도로 자맥질하고 있었다.
그들도 생존경쟁에서 이기려면 나름대로
피나는 극기 훈련으로 몸을 단련시켜야만
살아 남을 수 있다는 것을 스스로 깨닫는 듯 싶었다.
한참이나 이쪽저쪽으로 숨가쁘게 훈련하더니
강섶으로 올라와서 풀을 뜯어 먹기도 하고
깃털을 세우며 서로 쟁투를 벌이기도 하였다.
"자꾸 일등 할려고 밀치지랑 마소!"
"떨어져서 달려야징..붇딪히지 않게..."
원앙이들도 질서를 지키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경기하는 자가
법대로 경기하지 아니하면
면류관을 얻지 못할 것이며"
(디모데후서2:5)
그들을 보면서 초등학교 운동회 날이 생각났다.
반학생들을 오육명씩 세워 달리기 시합하는데
출발점에 총이 땅! 울리면 친구들은 달아나는데
혼자 놀래서 주춤하다가 잘 달리면 3등에
공책 한 권을 받은 기억이 난다.
어떤 해는 달릴 때 옆에 아이가 밀쳐서 넘어져
4등을 하는 바람에 아무것도 받지 못했다.
하지만, 달리기는 못해도 운동회 날은
소풍가는 날 보다 좋았던 것은,
늦게 낳은 막내 딸내미 응원하려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어머니께서 고구마랑 밤,쑥떡,
쌀밥을 준비하여 오셔서 동네친구 엄마들과
함께 모여 먹는 즐거움이 있었던 것이다.
아직도 그 때의 일들이 눈앞에 생생하여
잊을 수 없는 어머니의 사랑이 그리워지기도 한다.
지금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전염병으로
아이들은 등교도 못하고 친구들도 만나지 못해
무척 답답한 상황에 놓여 있다.
운동장에서 마음껏 뛰어 놀아야 할 아이들이
집에만 갖혀 있으니 얼마나 괴로울지 모르겠다.
그러나 생명이 더 소중한 것이니깐 이 힘겨운 시간을
참고 견디는 인내심을 배워나갈 것이다.
미래는 아이들을 위한 시간들이니 그날을 위해
조급함보다 살벌한 현실을 직시하는 슬기로움을
체험하여 유익함을 얻는 기회로 삼아야 하리라~
"나는 천천히 걸어가는 사람이다.
그러나 뒤로는 가지 않는다"
-링컨(Lincoln,1809-1865,
미국 16대 대통령 -
인생의 경주에서 앞을 가로막는 장애물로 인해
마음의 거리까지 멈추어서는 안된다.
잠시 사회적 거리를 두며 서로의 생명을
보호해 주는 것은 당연하거니와
따뜻한 마음의 나눔은 변함이 없어야 할 것이다.
또한 미래를 향하여 최선의 준비를 다하는
우리들의 현명한 판단을 가져야겠다.
먼저 자유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일을 놓치지 말며
일꾼을 뽑을 때도 불의를 행하고도 시침이 떼는
비양심적인 자들은 알곡 중에 쭉정이와 같아 쓸데가 없다.
그러므로 겉만 번지르르하고 속이 알차지 못하면
허풍쟁이처럼 위선적이며 속임수로 남의 것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가로채는 일을
무섭게 생각지 않는 자들이다.
그 중에 청기와집의 빽만 믿고 날뛰는 저급함으로
국민들을 현혹시키는 자들에겐 그들의 그릇됨을
투표로 올바로잡아 주는 게 의무이기도 하다.
나라를 위해 희생적으로 십자가를 질 수 있는
정직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국민의 미래를
책임질 성실한 일꾼들을 국민을 위한 대표로
둥근집으로 보내어 막중한 일을 맡겨야겠다.
어느 곳이든지 자유와 인권이 억압받지 않는 것이야말로
개인의 삶을 평화로운 자유민주주의 국가로서
안전하게 이끌어 갈 것이라 생각된다.
우리가 죽는냐 ? 사느냐? 저울을 다는
비참한 시기에 모든 일에 심사숙고하지 않으면
국가의 미래는 소리없이 무너져 내릴 것이 뻔하다.
혹독한 코로나19로 세계인들이 가족과 생이별을 하며
말없이 죽어가고 경제는 추락되어 숨통을 조이고 있다.
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굶주림에 허덕일 때가
우리앞에 임박해져 올 것을 느낀다.
모두가 이기적인 생각을 버리고 최선을 다하여
생명과 경제를 살리는데 희생하는 마음을 가져야
다가올 미래는 희망이 보일 것이다.
불철주야로 코로나19 확진자들을 치료하시던
의사선생님께서 감염되어 생명을 잃었다는
슬픈 보도에 너무나 가슴이 아팠다.
이럴 수가....정부가 의료인에 대한 대책을 제대로
인식하지 않고 계속적으로 풀가동하고 있으니 지치고
고달픈 육신이 면역력을 잃어 견딜 수 없었을 것이다.
지금이라도 외국인의 입국을 차단시켜 확진자들을 줄이며
현장에서 고통스러워하는 의사와 간호사들의
피땀흘리시는 노고와 보호하는 복지정책이 필요함을 느낀다.
의료진이 없으면 환자들은 죽은 목숨과 같을 것이 아닌가..
정책을 바로 세워 소중한 생명들이 위협받지 않아야 하리라.
좌파정권은 소중한 목숨들이 죽어가는데
자화자찬에 빠져 우쭐될 때가 아님을 명심해야겠다.
이제, 우리들도 미래를 향하여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야말로
봄꽃에 비할 수 없는 아름다움일 것이라 생각된다.
오늘도 하나님께서 우리의 미래를 인도하시어
풍성하고 복된 날들이 되시게 하실줄 믿는다.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아가노라"
(빌립보서 3:14)
-승리하는 미래가 되길 바라며..德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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