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오늘의 양식

*위험한 사업(마태복음 1:24)

샬롬이 2019. 12. 21. 04:32





위험한 사업



"요셉이...

주의 사자의

분부대로 행하여"

(마태복음 1:24)




올해 여러분이 받게 될 성탄절 카드 중

어떤 것에는 틀림없이 아기 예수를 보살피는

모습을 뚜렷이 보여주는 마리아의 뒤에 서서

어깨너머로 내려다보는 한 남자가 있을 것입니다.

그 남자의 이름은 요셉입니다.

그는 예수님의 출생에 대한 기록 이후에는

많이 언급되어 있지 않습니다.

만일 우리가 잘 알지 못하면,

요셉을 별로 중요하지 않은 보조역,

혹은 기껏해야 예수님의 다윗의 혈통이라는

사실을 단순히 뒷받침하는데 필요한 사람으로만

생각할 것입니다.


그러나 실제로 요셉이 했던 역할은

전략적으로 중요했습니다.

만일 그가 마리아를 그의 아내로 받아들이라는

천사의 명령(마1:20)에 불순종하였다면,

인간의 관점에서 볼 때 그는 예수님의 전체적인

사명을 위험에 빠뜨리게 했을 것입니다.

마리아를 그의 아내로 받아들인다는 것은

위험한 일이었습니다.

사람들이 그가 아기의 아버지라고 생각하게 되면서

그는 유대법을 심각하게 어긴 자가 되었고,

공개적으로 치욕을 당하게 되어버렸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 모두는

그가 명예가 손상되는 것을 무릅쓰고

기꺼이 하나님이 아직 펼치지 아니하신 드라마를 돕고

거기에 참여한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우리 대부분은 이 세상에서

큰일을 하는 인물들과 비교해볼 때

중요하지 않은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모두 순종하라는

부름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가 위험을 무릅쓰고서라도

하나님의 뜻에 기꺼이 순종할 때,

하나님이 무엇을 준비해 놓으셨는지

누가 알겠습니까?


우리가 주님 말씀의 빛 가운데서

그분과 동행할 때

우리의 길에 그분의 영광이 나타나리라

주님의 선하신 뜻을 우리가 행할 때

그분은 우리와 함께

그리고 그를 신뢰하고 순종하는

모든 이와 함께 계시네



- 오늘의 양식/김상복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