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오늘의 양식

*뒤돌아보기(창세기 48:15)

샬롬이 2019. 10. 25. 04:52






뒤돌아보기



"하나님....지금까지

나를 기르신 하나님"

(창세기 48:15)




「날 놓지 않는 주의 사랑이라는

찬송가로 유명한 조지 마테슨이

"잊어진 축복들'이라는 또 하나의 노래를 썼는데,

그 노래에서 그는

 "지나온 길"을 뒤돌아보고 있습니다.

뒤를 돌아봄으로써 그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그를 지금까지

 늘 인도해주셨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각자가 반드시 달려가야할 길

(행 20:24;딤후 4:7 참조)에 대한

일정표를 갖고 계십니다.

우리가 가야할 경로는 천국 의회에

도표로 그려져 있으며,

하나님의 주권적인 목적에 근거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취하는 선택들이

그 경로와 무관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매일 크고 작은 결정을 내리며,

어떤 결정은 우리 삶을 바꾸어놓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주권과 인간의 선택 사이에 이해하기 힘든

신비스러운 섭리는 일단 제쳐놓고,

'우리는 각자가 달려가야 할 그 길을

어떻게 분별할 수 있을까'라고 먼저 물어야 합니다.


이제 나이가 들고

또 뒤돌아볼 과거가 더 많아진

이 시점에서 나의 대답은 더욱 분명합니다.

돌이켜보면, 하나님께서

항상 나를 인도하셨음을 알 수 있습니다.

나는 진실로, "오늘에 이르기까지

나의 목자가 되어주신 하나님"

(창 48:15,표준새번역)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지금 구름이 나를 둘러싸고 앞날이 보이지 않지만,

나는 우리의 선한 목자께서 나의 길을

 인도하여 주신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내가 할 일은 사랑과 순종으로 하나님을 따르며

매 걸음마다 그분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빛이시며, 인도자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내가 삶의 언덕 정상에 서게 될 때마다

지나온 길을 돌아보며 주시하게 하소서

하나님의 뜻으로 이끄신 발자국들을




- 오늘의 양식/김상복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