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돌아보기
"하나님....지금까지
나를 기르신 하나님"
(창세기 48:15)
「날 놓지 않는 주의 사랑」이라는
찬송가로 유명한 조지 마테슨이
"잊어진 축복들'이라는 또 하나의 노래를 썼는데,
그 노래에서 그는
"지나온 길"을 뒤돌아보고 있습니다.
뒤를 돌아봄으로써 그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그를 지금까지
늘 인도해주셨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각자가 반드시 달려가야할 길
(행 20:24;딤후 4:7 참조)에 대한
일정표를 갖고 계십니다.
우리가 가야할 경로는 천국 의회에
도표로 그려져 있으며,
하나님의 주권적인 목적에 근거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취하는 선택들이
그 경로와 무관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매일 크고 작은 결정을 내리며,
어떤 결정은 우리 삶을 바꾸어놓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주권과 인간의 선택 사이에 이해하기 힘든
신비스러운 섭리는 일단 제쳐놓고,
'우리는 각자가 달려가야 할 그 길을
어떻게 분별할 수 있을까'라고 먼저 물어야 합니다.
이제 나이가 들고
또 뒤돌아볼 과거가 더 많아진
이 시점에서 나의 대답은 더욱 분명합니다.
돌이켜보면, 하나님께서
항상 나를 인도하셨음을 알 수 있습니다.
나는 진실로, "오늘에 이르기까지
나의 목자가 되어주신 하나님"
(창 48:15,표준새번역)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지금 구름이 나를 둘러싸고 앞날이 보이지 않지만,
나는 우리의 선한 목자께서 나의 길을
인도하여 주신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내가 할 일은 사랑과 순종으로 하나님을 따르며
매 걸음마다 그분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빛이시며, 인도자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내가 삶의 언덕 정상에 서게 될 때마다
지나온 길을 돌아보며 주시하게 하소서
하나님의 뜻으로 이끄신 발자국들을
- 오늘의 양식/김상복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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