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오늘의 양식

추수하는 날(갈라디아서 6:7)

샬롬이 2019. 10. 21. 22:37




추수하는 날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갈라디아서 6:7)




어느 가을 날 오후,

차를 운전하면서 농부가 길가에

육중한 농기계들을 주차시켜놓은

어느 들판을 지나가게 되었습니다.

노란색 주의표지판에는 "추수 중"이라고

쓰여 있었습니다.

들판을 쳐다보니, 농부가 몇 달 전에 거기에

작은 옥수수 씨앗들을 심었다는 것을

금방 알 수 있었습니다.

농부가 추수장비들을 운전해서

그 넓은 들판의 다 자란 옥수수를 거두어들일

 준비를 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옥수수를 심으면 옥수수를 거둔다는 것이

분명해 보이는데 우리는 영적 삶에서

심은 대로 거둔다는 그 관계를

때로는 거부합니다.

바울사도는 "스스로 속이지 말라....

사람이 무엇을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갈 6:7)라고 기록했습니다.

육체의 쾌락을 위해 살면 부패하여

남의 것을 탐하거나 자기 중심적이 되고,

심지어 마약에 중독되기까지 합니다(5:19-21).

그러나 성령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면

화평과 친절과 절제의 열매를 거두게 됩니다(5:22-23).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는 "성령님을 위하여 심는"

삶을 선택하여 영생을 거둘 수 있습니다(6:8).


예수님이 오늘을 우리 인생의

 "추수하는 날"로 선언하시고 지난해 동안

매일 삶속에서 선택하여 뿌린 것의

열매들을 모아서 가져오라고 하신다면,

우리는 주님께 무엇을 보여드릴 수 있을까요?


세상 것들이 자주 제 마음을 유혹하지만

주님, 그럴 때마다 시작할 때

 끝을 볼 수 있게 도와주소서

제 눈을 열어서, 제 삶이 어디로 가는지

제가 심은 것으로 무엇을 거두게 될지를 보게 하소서



- 오늘의 양식/김상복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