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을 통한 묵상
"상하게 때리는 것이
악을 없이하나니
매는 사람의 속에
깊이 들어가느니라"
(잠언 20:30)
한 부인이 자신의 다리를 내려다보았습니다.
이틀 전 벌에 쏘인 상처를 가볍게 생각하고
내버려두었는데, 이제는 걷기가 불편할 정도로
부풀어 오른 것입니다.
다리는 정상일 때보다 두 배쯤 부은 것 같았고
상처도 따끔거렸습니다.
그녀는 병원에 갔고 의사는 급히
그녀를 수술실로 데려갔습니다.
다리에 바늘을 꽂고 고름을 뽑았습니다.
상처난 곳을 도려내고 나니
며칠 후 다리는 정상으로 돌아갔습니다.
하지만 완전히 상처가 아물기까지는
그 후 몇 주가 더 걸려야만 했습니다.
종종 치료방법이
고통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수술은 우리 몸을 놀라게 하지만
곪은 곳은 과감히 도려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치료가 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정결함을 요구하십니다.
온몸을 위해서 썩은 곳은
잘라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몸에
악한 것이 존재할 수는 없습니다.
악한 것이 있다면 종양을 없애듯
메스를 들어 도려내야 할 것입니다.
능숙한 의사이신 하나님께서
자르고 꿰매셔서 새롭고 건강한 모습으로
만들실 것입니다.
수술하는 아픔 이외에 다른 치료방법이
없을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주님께서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신실하게 우리를 낫게 해주실 것입니다.
- 댄 . 낸시 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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