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습작<글>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동영상및 사진)

샬롬이 2019. 4. 5. 09:32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

(동영상및 사진)




오늘은 식목일이다.

그런데 방송에서 밤새 강원도 지역에

산불이 나서 강한 바람과 함께 산의 나무들은 물론,

온동네를 무섭게 휩쓸고 지나 가는 중에 

갑자기 귀한 생명을 잃기도 하고, 

한평생 땀흘리며 가꾸어온 터전이

하루 아침에 숯더미로 변하여 많은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보도하고 있었다.

집이 순식간에 불에 타서 오도가도 못하는

사람들의 현실을 보면서 너무나 안타까운 

마음이 들기도 했다.

" 환난과 역경을 잘 극복하시어

새 힘을 얻으시길 기도드려요!"



어제는 눈꽃처럼 아름답게 활짝 피어 있는

벚꽃나무 아래서 보랏빛 제비꽃도 만나고

철길로 지나가는 무궁화 열차도 보았다.

바람이 불때마다 벚꽃들이 백설같이 흩날리며

하늘나라에서 내려온 선녀가 되어 

살포시 잔디밭에 내려 앉기도 했다.

육십고개를 훌쩍거리며 넘고 넘었지만

아직도 마음은 십대의 소녀로 돌아 가고 싶은

심정을 버리지 못한 감성에 잠시 취하기도 했다.

"청춘은 세월 속에 덧없이 지나 갔으나

가슴 뛰는 봄의 향기는 변치 않구나~"


파랑새 다리가 보이는 강물의 풍광이

날마다 보아도 새로운 것은 쑥쑥 커가는 잡초와

작은 꽃들이 피어나 방실 방실 거리고

새들이 지지 배배~ 흥겹게 노래하기 때문이다.

강섶의 버들나무도 강물에 얼굴을 비춰 보느라

렌즈를 가까이 댕겨봐도 끔쩍 않았다.

누가 버렸는지 찬꽃 한 묶음을 만들어 

길가에 버려둔 채 그대로 두어 쓸쓸해 보였다.

아마도 사랑하는 사람에게

끝내 꽃을 건내지 못한 것일까?..


김소월님의 '진달래꽃" 싯귀절이 떠올랐다.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오리다

영변에 약산 진달래꽃

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오리다


가시는 걸음 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즈려 밟고 가시옵소서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오리다"

이루지 못한 사랑은

항상 그리워 지는 법이다.

그냥... 행복하기를 바랄 뿐인 마음이

유유자적하게 새로운 꽃길을 걸어 가리라~


햇살에 비친 벚꽃들도 벗님이 그리운지

자꾸만 기찻길을 뒤돌아 보고 있기도 했다.

강물에 잠긴 먼산의 그림자는

모두들 자나 깨나 산불 조심하라고

거북다리 건너는 사람들에게 충고하느라

답답한 목을 축이고 있었다.

"산불 조심 합시다! 담뱃불도 조심!

를 다스려 를 피워 봅세다!"



창조주께서는 자연을 통해

 인간들에게 셀 수  없을 정도로

수많은 것을 사랑으로 베풀어 주신다.

햇빛과 공기와 물, 비와 바람 등등..

대지는 계절에 따라 싹이 나게 하시고

꽃을 피워 열매를 맺는 과정에 이르기까지 

얼마나 오묘하고 신비로운지...

지혜가 둔한 글로 다 표현할 수가 없다.


천하의 모든 만물을 인간을 위해

말씀으로 지으셔서 아무 댓가없이

다스리며 살라는 복을 내려 주셨다.

그러나, 인간들은 자연을 함부로 더럽히며

막무가내로 훼손하는 나쁜 습관으로 인해

회복하기 힘든 비참한 지경에 이르고야 말았다.

갈수록 온난화의 현상으로 지구촌 곳곳마다

태풍과 홍수, 폭염과 폭설, 가뭄과 지진,

미세먼지와 전염병의 재난을 겪고 있지만 

아무 대책없이 분쟁만 일삼고 있다.

"오! 주여!

우리들의 나쁜 행실들을

용서 하시옵고 지구를 아끼며

올바르고 깨끗하게 사용하게 하소서!"


강변에 심겨진 나무 중에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불때라도

서로 부둥켜 안고 있는 나무가 있다.

나무들도 끔찍하게 사랑을 하며

보살펴 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우리들이 자연을 훼손하지 않으면

나무들은 오래 살면서 영원히 숲을 이루어

성장하며 뻗어 나갈 것이다.


온세상의 사람들이 한마음으로

 하나님의 지으신 솜씨을 찬양하며,

우리 아이들이 자연과 교감하며 그 속에서

탐구하는 가운데 마음껏 뛰놀 수 있도록

아름다운 사랑의 동산으로 가꾸어 나가야겠다.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속의 있는 것들아

다 그 성호(聖號)송축하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 모든 은택을 잊지 말찌어다"

(시편 103:1-2)



- 만물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하며...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