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습작<글>

*方向의 中心을 올바로 잡자!!!(엄마오리와 아기오리들)<동영상및 사진>

샬롬이 2018. 6. 15. 11:14

 

 




方向의 中心을 올바로 잡자!!!

(엄마오리와 아기오리들)

<동영상및 사진>




햇살이 눈부시게 내려 쬐였지만

강한 바람이 불어 쌀쌀하게 늦껴지는

정오쯤에 강변으로 갔다.

푸른 하늘은 물결따라 일렁이고

뭉게구름들은 저마다 독특한 조각이불을

만들다가 미완성으로 흩어 놓기도 했다.

자연의 경관은 어제와 또 다른 모습으로

전개되어 시간 속의 아름다움을

제각기 창조하고 있었다.

"할렐루야! 모든 만물들은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구나!"



강변에 갈 때마다 오늘은

혹시나 엄마오리와 아기오리들의

행진을 볼 수 있을까 싶어 줌 렌즈를 당겨

이쪽저쪽 두리번거리며 찾아보기도 하였다.

한참이나 찾아 봤지만 보이지 않아

바람이 부는 다리위에서 그들이 나타나기를

애타게 기다리며 망부석이 되어갔다.

"뭐카노!...가족들을 만나기 위해

칠십여 년을 기다리는 사람들도 있는디.."



멀리 보이는 산들을 바라보니

언제나 믿음직스럽고....

숲풀에서는 금방 알에서 깨어난 아기새들의

울음소리에 엄마새는 목소리를 높여 

"아가들아! 이쪽으로 오렴! 

고양이에게 잡히지 않게 말야!"

엄마따라 폴폴~힘차게 날아가는

아기새들이 얼마나 신기한지 몰랐다.



시간이 흘러 드디어 오리가족들이

수초에서 물살을 헤치며 나타났다.

일곱마리가 졸랑졸랑 엄마따라 나란히 

자맥질하는 모양이 너무나 사랑스러웠다.

맏이부터 막내까지 강물에 적응하는

극기 훈련으로 올바른 방향을 설정해야함을

엄마오리는 알려주는 것만 같았다.

"얘들아! 앞으로...제발! 똑바로! "

"함께 뭉치면 살아남겠지에..."



엄마오리는 아기오리들에게

넓은 강가에서 안전하게 살아남는 법을 

가르치며 천적이 나타날 때를 대비해

제빠르게 안전지대로 피신시켰다.

물들도 자신들의 운명을 개척해가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서로 단합하고 이끌어 주는

사랑법을 실행하여 올바른 방향으로

삶의 보금자리를 꾸러가고 있음을

조금은 알 수 있었다. 


"아빠오리는 어디로 갔을까?..."

"대박(?) 구하러..."

"아니면...먼나라(?)에..."

어디에 있어도 가족들을 생각하며

꺼억..꺼억...그리움을 삼키고 있으리라.




- 주의 은혜와 위로가 방향을 잃은 

모든 이들의 마음 속에 넘치시길 원하며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