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잠언묵상집

잠언(8:34)을 통한 묵상/댄. 낸시 딕

샬롬이 2018. 5. 31. 11:22





"누구든지 내게 들으며

날마다 내 문 곁에서 기다리며

문설주 옆에서 기다리는 자는

복이 있나니"

(잠언 8:34)





한 경비원이 화학 공장의 입구를 지키면서

13년 동안 똑같은 일을 했습니다.

13년 동안 아무도 화학 공장에

침입하지 않았기 때문에

경비원은 텔레비전도 보고,

책이나 잡지도 읽고, 사이다도 마시고,

마당을 거닐기도 하였습니다.

졸며 시간을 보내는 때도 자주 있었으며,

오랜 시간 잠을 자면서 지루한 시간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늘 그랬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처음 고용되었을 때에는 방심하지 않고

자기 자리를 지켰으며, 신속하게

순시를 끝마쳤습니다.

그는 공장의 보안을

더욱 철저히 할 수 있도록

여러 시간 동안 일했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하는 것이

그리 오래 가지 않았습니다.


판에 박힌 듯한 지루한 일과

오랜 근무시간이 힘겨웠던 것입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경비원의 열정도 식어갔습니다.

어느 날 저녁 그 경비원이 잠을 자고 있는 동안에

세 남자가 공장에 침입하여 수천 달러에 이르는

귀중한 화학 약품을 가지고 달아났습니다.

그 경비원은 가장 중요한 때에

부주의했던 탓으로 일순간에

일자리를 잃고 말았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주의해야 합니다.

우리는 주께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우리는 어떠한 일이 닥칠지

결코 알 수 없으므로

의식적으로 모든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하루하루 우리를 창조하신

창조주를 만날 날처럼 산다면

그 날이 올 때에 당황하지 않을 것입니다.




<잠언을 통한 묵상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