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 다 추수 때까지
함께 자라게 두어라
추수 때에 내가 추수꾼들에게
말하기를 가라지는 먼저 거두어
불사르게 단으로 묶고
곡식은 모아 내 곳간에 넣으라 하리라"
(마 13:30)
수만 명의 북한 주민들이
먹을 것이 없어 고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북한 지도층은 김정일 주석직의 공식 승계를
축하하는 파티 준비에 여념이 없다고 합니다.
일본 산케이 신문 보도에 의하면
얼마 전 북한 선박 한 척이
프랑스 산 포도주 6만6천 병,
쇠고기 통조림 1천9백 상자,
초콜릿 20상자 등을 싣고
일본을 출발했다고 합니다.
북한 지도부는
지난 3년간 심각한 홍수와
가뭄으로 허덕이는 아이들에게
이 초콜릿을 축하의 선물로
나누어 줄 것이라고 합니다.
간혹 우리는 있을 수 없는,
있어서는 안 될 일들을 당합니다.
그런 모습을 볼 때 마치 악한 자가
흥하고 사탄의 영역이 확장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믿는 자들은 이러한 것들을 보며
허탈해 할 이유가 없습니다.
지금은 비록 가라지가 더욱 번성하고
승리하는 것처럼 보여도 결국 그들은
예수님께서 심판하실 그날에
돌이킬 수 없는 결과을 맛볼 것입니다.
이러한 세태 속에서 믿는 자들은
오직 하나님 나라가 도래하는
승리의 그날을 위해
기도로 힘써야 하겠습니다.
<예수님 말씀을 통한 묵상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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