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 때에
니느웨 사람들이 일어나'
이 세대 사람을 정죄하리니
이는 그들이 요나의 전도를 듣고
회개하였음이어니와
요나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으며"
(마 12:41)
1912년 4월 14일은
세계 최대의 해난 사고가 발생한 날입니다.
1만 6천 톤급의 거대한 여객선 타이타닉 호가
22노트의 속력으로 북대서양을 항해하다가
빙산에 부딪힌 것입니다.
그 배에는 구명대가 승객 수의 반밖에
구비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에
희생자가 무려 1,517명이나 되었습니다.
승객 가운데는 무디 교회에 설교를 하러
떠나던 전도자요 부흥사였던
존 하퍼도 있었습니다.
그는 물 위에 떠있으려고 안간힘을 쓰면서
같은 처지에 놓인 한 젊은이에게
헤엄쳐 갔습니다.
"젊은이는 구원받았소?"
"아니오!"
다시금 숨을 몰아쉬며 하퍼는
큰 소리로 물었습니다.
"하나님과 화해했소?"
"아직 못했습니다."
이 대화를 마지막으로 하퍼는
파도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그로부터 두 주일 후, 뉴욕의 한 교회에서는
그 젊은이의 신앙 간증이 있었습니다.
"저는 하퍼 씨가 전도한
마지막 구원자입니다."
요나보다 더 크신 예수님은
우리가 어떻게 살아 왔는지 상관 않으시고
오직 하나님께 돌아오기만을 원하십니다.
심판의 때가 오기 전에
우리는 구원을 받아야 합니다.
또한 마지막 구원을 받을 사람들을
찾아 나서야 합니다.
<예수님 말씀을 통한 묵상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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