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습작<글>

*천적(天敵)은 어느 곳에나 있다! <동영상및 사진>/작은천사

샬롬이 2017. 12. 2. 11:07


 

 

 


 

천적(天敵)은 어느 곳에나 있다!

<동영상및 사진>



하루라도 편안할 날이 없는 

지구촌의 사건들 속에서 달력의 숫자는 

어김없이 한해의 마지막 달을 알려 주었다.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세월이지만

어떻게 유용하게 시간관리를 잘 하느냐에 따라

꿈을 현실로 당겨질 수가 있었을 것이다.

어느 누구든 날마다 성실하게 꿈을 향해

조금씩 다가가기를 원하지만

 설정된 방향이 아닌 엉뚱하게 다른 쪽으로

 기울어져 황당함을 당할 때도 더러 있을 것이다.


"엎질러진 물을 주워 담을 수 없다"는 

속담처럼 말의 실수도 같을 것이리라 생각된다.

신중하지 못한 말들로 서로의 감정을 격화시켜

큰 분란을 일어나는 일이 없어야 하리라 본다.

"말 한 마디에 천냥 빚을 갚는다" 뜻을 명심한다면

서로 얼굴 붉힐 일 없이 평화로워질 것이리라.

성경말씀에서도 

"혀는 곧 불이요 불의 세계라

혀는 우리 지체 중에서

온몸을 더럽히고 

생의 바퀴를 불사르나니

그 사르는 것이 지옥 불에서 나느니라"

(야고보서3:6)


"화평케 하는 자들은

화평을 심어

의의 열매를 거두느니라"

(야고보서3:18)라는 

말씀으로 교훈을 삼을 수 있다.


 내 마음 속에 활활 타오르는 분노를

억제하기 위해선 먼저 상대방을 이해하는

좁쌀만한 포용심이라도 있어야 할 것이다.

그런데...물불을 가리지 않고

무조건 사생결단을 내고야 만다.

참인지 거짓인지 분간도 하지 않고 말이다.



바람이 세차게 부는 강변의 정오는

푸른빛이 넘실거리는 물결따라 오리떼들이

일렬로 줄을 지어 고개를 들고 있었다.

낚시하기를 중단한 그들의 행동이 

어느때와 다르게 초비상 상태임이 분명했다.

왜가리와 백로새끼가 나란히 바라보고 있는데

눈깜짝할 사이에 어디서 날아왔는지

 매 한 마리가 백로새끼를 나꿔채려고

큰날개를 펼쳐 쫓아 다니며 안간힘을 쓰고 있었다.

쫓는 자와 쫓기는 자의 순간 찰나는 아찔할 정도였다.

길옆으로 지나가던 자가용차 속의 남자도 창문을 열어

"어! 잘 한다!"라며 큰소리로 매에게 힘을 실어 주었다.



시리운 손으로 잡은 렌즈는 갈팡질팡하며

백로새끼가 잡히지 않기를 간절하게 바랬다.

하지만 결국은 휘몰아치던 매의 발가락에 걸린

백로는 물밑으로 곤두박질 치고야 말았다.

눈을 부라린 매의 기세는 꺾이지 않고

약자를 움켜잡아서 물속에 잠수시켰다.

적이 언제 어느때 나타날지를 모르고

방심했던 백로새끼는 비참하게 생을 마쳤다.


이 광경을 목격하던 왜가리와 오리들도

무법자와 같은 매의 횡포를 막지 못했다.

오리들은 혹시나 자신들도 잡힐까 싶어 

어디론가 불이나케 사라져 흔적도 보이지 않았다.

나그네도 렌즈를 들고 안타까워 하면서도

어떻게 도와 줄 수가 없는 무능함을 느꼈다.

작은 미물이라도 생명은 소중하며

그들도 사랑하는 가족이 있을텐데....


강변의 평화를 무너뜨리고

생명을 앗아가는 비정한 매는

자신의 몸무게로 눌려 있는 약자를 

물밖으로 끌어내느라 두 날개로 헤엄을 치며

양심의 가책도 없이 강섶으로 돌진하며 나왔다.

줌으로 당겨본 그의 눈은 노랗고 매섭게 보였고

부리와 날개는 금방이라도 강둑으로 날아와

머리채를 잡으며 달려들 것 같아 무서웠다.

매를 제압할 새는 어떤 새일까?

독수리처럼 강한 새일지도...



자연계에서만이 천적이 있는 것이 아니다.

인간의 세계에도 천적은 존재한다.

오늘날 핵무기로 위협하는 북한의 도발은

무슨 말로도 막아내기가 힘든 고립을 자초하고 있다.

생명의 존엄성을 무시한 그들의 무모함은

한반도는 물론이거니와 세계인들의

 평화를 빼앗아 가는 역행을 하고 있어서

어떻게 막아낼 방도를 찾지 못하고 속을 끓인다.

또한 곳곳마다 그들의 하수인들을 몰래 숨겨두어

나라를 혼란에 빠지도록 불법운동에

 가담시킬 임무를 수행하기를 공작을 하는 것도

색출하지 못하는 실정에 눈앞이 캄캄해져 올 뿐이다.



이제 정신을 똑바로 차려서 우리앞에 놓인

미래를 적에게 넘겨 포로가 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등잔불밑이 어둡듯이 적은 본래

가까운 곳에서 도적같이 몰래 잠입하여

생명을 앗아가는 수법을 쓰며 죄를 범한다.

탕자와 같이 회개하여 새롭게 변화받아

죄에서 자유함을 받아 구원의 길로 향해야 하리라.

평화로운 이 땅에 천적들이 발붙이지 못하게

우리의 생명들을 소중하게 보호하여

모두가 행복하게 살아가야 할 것이다.


오! 주님이시여!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옵고

평화로운 세계와 한반도의 안정을

주님께 간곡히 간구하옵니다.

죄악으로부터 생명을 보호하여 주시며

남은 삶의 여정을 책임져 주시옵소서!


가정마다 주님의 말씀을 거역하지 않고

순종하는 현명하고 지혜로운 

주의 백성으로 살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하옵니다.

- 아멘 -



- 비양심적인 매의 행동을 관찰하며..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