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습작<글>

*가고파~~ <동영상및 사진>/작은천사

샬롬이 2017. 6. 14. 13:39





가고파~~

<동영상및 사진>



햇살이 눈이 부신 오전에

열차역이 가까이 보이는 강변으로 갔다.

깊지 않는 강물에 왜가리들이 많이 날아와

아침 끼니를 장만하고 있었다.

가뭄이 들어서 밭작물들은

애타게 말라 가고 있지만

그래도 물길이 있는 강에서는

생명의 젖줄이 흘러 내리고 있어

생물들이 살아가는 것 같았다.



왜가리들은 저마다 고기를 잡는

기술이 있어 날개를 푸득이며 날아가

강물 속으로 곤두박질쳐서 월척을 하기도 했다.

그 옆에서 보던 날카로운 시선들도

시샘을 하며 고기를 빼앗아 갈려고

안간힘을 쓰며 쟁투를 벌렸다.

남의 것을 탈취하는 것 보다야

한시라도 빠르게 물밑을 탐색해야 할 것인데...

조금이라도 수월하게 살려는 심리는

그들에게도 잠재되어 있었다.



사람들도 마찬가기로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는

물불을 가리지 않고 덤벼들어

상대방의 것을 갈취하기도 한다.

불법을 행하고도 좋은 자리만 탐하는

위정자들의 모습과 흡사하기만 했다.

왜! 무엇때문에 그런 일들이 벌어질까?

오만한 명예욕이 빚어낸 결과이다.

높은 자리를 꽤차지 않으면

삶의 보람을 느낄 수 없다는 욕심꾸러기의

놀부심보가 깔려있기 때문이다.



왜가리들의 고기잡이는

땡볕이 내려 쬐여도 계속 되었다.

벚나무그늘에서 그들의 날개짓을

바라보는 나그네도 지칠 줄 모르며

삼백여장을 찰칵되었다는 사실도 잊은 채

집중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이은상님의 시에 김동진 곡의

서정적이고 고향의 그리움이 배여 있는

"가고파"로 동영상을 남겼다.

언젠가는 돌아가야 할 고향은

우리 모두에게 놓여 있기도 하다.



오늘날 남북간의 6.15 공동선언은

북한의 도발로 물거품이 되고야 말았다.

햇볕정책으로 굶주림을 면해 주고자 하는

남한의 따뜻한 마음도 몰라주고

쥐도 새도 모르게 핵무기를 만들어

온세계를 공포에 떨게 하고 있을 뿐이다.

지금도 그들의 야욕은 평화보다는

전쟁을 불사하는 고도미사일을 쏘아 올리고 있어

우리 모두가 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그들의 농단에 꼼짝 못할 것을 생각하니

하루라도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좌파정권의 행함은

겉은 아주 잘 포장 되었는 것 같아도

속을 뜯어보니 불량품으로 일관된

국민을 우롱하는 것들만 보이고 있다.

정의를 바로 세우고자 한다면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아질 것이다.

행함이 없는 공약은 상처만 입히는

가시처럼 돋아나 고통을 줄 뿐이다.


나라가 나라다운 나라를 이루기 위해선

무엇보다도 안보가 중요한 과제이다.

수시로 도발하는 북핵으로부터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여야 하며

어려운 경제를 살릴 수 있는지를

심사숙고하여 타협의 통로를

잘 활용하여야 미래로 힘차게

전진 할 수 있는 원동력을 마련할 것이다.


국가가 책임없이 역사를 왜곡하는 일이나

북한에 퍼주기식의 정책은 배제하여

그들도 핵을 포기하고 평화를 약속할 수 있도록

올바르게 인도해 주어야 마땅하다.

또한 미래의 세대들에게 민주주의 가치를

공산주의 사상으로 친밀하게 미화하고는

자유와 평등과 인권을 교육할 수 없다.

나라의 정책들이 용두사미같은 겉과 속이 다른

거짓과 절제되지 못한 일들로 인해 

안타깝기만 할 뿐이다.



누구라도 그리운 고향에 가고 싶어 한다.

북쪽에 있는 동포들은 남쪽에 있는

부모형제가 그리울 것이다.

자유로운 남쪽에서도 북쪽에 두고온

가족들이 보고파서 어린시절을 그리며

자나깨나 눈물을 흘릴 것이리라.

하루 속히 북한의 핵이 소멸되어

이산가족들이 함께 어울러 사는

평화로운 세상이 되길 오늘도

주님께 간절히 기도드린다.



"오! 주여!

우리들의 생명을 보호하시고

긍휼히 여겨 주시옵소서

남북이 가로막혀 생전에 만나지 못하는

부모형제들이 서로 자유롭게 만날 수 있게

도와 주시셔서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모든 일꾼들이 자신의 유익보다는

깨끗함과 성실함으로 국민들을 잘 살펴

곳곳마다 정의로운 꽃을 피우게 하소서!"




- "가고파"의 가곡으로

고향을 그리는 이들과

함께 하며...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