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습작<글>

*"운명"의 건반을 두드리며../작은천사

샬롬이 2017. 3. 10. 03:49







"운명"의 건반을 두드리며...






88건의 검은색과 흰색의 조화

오선지의 콩나물들이 일렬로 정리되고

열 손가락의 놀림이 바빠진다



"운명"의 문앞에서의 장엄함과 고요함

청각도 시각도 깨어나 기지개 켜고

영과 육이 하나되어 춤춘다



어둠에서 걸어 나오는 태양처럼

온몸에 광채옷 걸치고 희망되어

"운명"의 건반 위에 뛰어 넘나든다





- 2010년 6월 22일에 쓴 즉흥시를

2017년 3월 10에 올리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