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습작<글>

*한밤중의 탄원(歎願)/작은천사

샬롬이 2017. 3. 9. 04:14




한밤중의 탄원(歎願)




요즘은 자꾸만 깊이 잠을 들지 못하고

선잠을 자다가 한밤중에 깨어난다.

위태롭게 벌어지는 나라의 일들이

 너무 걱정이 되어 제대로 잠을

이루지 못하는지도 모르겠다.

애국자도 아닌데도 이러니

나라에 충성하며 정치를 하는

일꾼들의 마음이야 어떻겠나....



여소야대의 국회에서

'최순실 국정농단' 빌미로

박근혜 대통령을 단번에 탄핵소추하여 

헌재에 넘겨져 꼼짝달삭 못하게 하였다.

가난한 나라를 발전시켜셨던 부모님께서도

비참하게 총격을 당하신 것을 생각만해도

너무나 고통스러운 역사인데...

아! 아! 이럴수가???

그동안 국익을 위해 여성대통령으로서

수 많은 외교를 하시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온세계에 알리며 우뚝 서게 하였다.


어느 대통령이든지 선의적으로

나라를 이끌어 경제가 성장하고

국민들이 더 평화롭고 안전하게

살기를 바라며 국정에 임하였을 것이다.

역대의 대통령들마다 국정철학에 따라

장단점을 안고 있기도 했다.

완벽하게 나라를 이끌어간 인물들은

한 사람도 없다고 본다.

모두가 하나같이 주위의 사람들로 인해

적날한 모습을 보이며 퇴임을 맞이하기도 했다.

용두사미의 정책들과 비리들이 난무했지만 

탄핵의 판결까지는 이르지 않았다.


지금 탄핵의 쓴잔의 기로에 서 있는

박근혜대통령께도 공평한 잣대로

판결이 행해져야만 온국민들이

마음을 놓아 일상으로 돌아 갈 것이다.

억울함을 토로하는 변호인들의 말을

들을 때마다 기각이 될 것이 확신이 되지만

사람이 평가하고 판단하는 일은

 알 수 없는 조바심이 생기기도 한다.

"오! 주여!

탄핵의 칼날에서

대통령을 지켜 주시고 

복귀하는 축복을 주소서!"


우리의 현실 정치는

대통령이 계획한 임무를 수행하며

좀 더 잘할려고 해도 법을 집행하는 국회에서

자신들의 이권만 따지고 제대로 법을

시행하지 않는 게 비일비재하다.

국민들의 살림살이까지 미치지 못하고

계획된 모든 법들이 수포로 돌아가기만 한다.

또 주위의 사람들을 잘 단속하지 못하고

통솔하지 못하면 그것 또한

큰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돌아 보면, 어느 정부라도

정경유착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물질앞에 눈이 어두워 범죄를 저질려

불미스런 일들이 엄청나게 많았다는

사실을 밤의 쥐도 낮의 새도 다 알고 있다.

모두가 "황금을 보기를 돌같이 하라"

최영장군의 말을 잘 간직했드라도

'최순실국정농단' 같은 비극도 없었을 것이다.


나라가 이렇게 위중한 때에

국민께 억울함을 호소하던 대통령을

탄핵으로 몰아 파면시킨다면,

나라에 무슨 큰이익이 있단 말인가?

청와대를 불바다로 만들려고 날뛰는

무분별한 북한의 공산주의 자들이 쏘는 

핵폭탄에 힘만 실어 줄 게 뻔하다.

공산당과의 유착은 자유민주주의가 

파괴되는 위험한 지경에 이를 것이다.

북한이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결과는

북한에 복종하는 것과 마찬가지 아닐까?

우리 대통령을 우리가 지키지 못하면

국가적으로 큰 망신만 당할 것이다.


지금이라도 나라를 지키려는 충심이

조금이라도 있는 정치인들과 국민들이라면,

대통령의 임기를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도와 주는 게 인지상정이다.

무능한 부모에게도 도리를 다한 자식들의

보살핌이 있듯이 서로 이해하며

아량을 베풀어 줄 수 있는

국민들의 뜨거운 사랑이 필요하다.


우리가 대통령을 원망만 할 것이 아니라  

끝까지 나라를 맡아 임무를 완수할 기회를 

주어질 때, 주변국가들도 얏보지 않고

우리 나라를 추앙할 것을 믿는다.

솔로몬의 지혜가 절실한 이때에

서로 물고 헐뜯는 비겁한 일을

범해서는 안 될 것을 명심해야 될 것이다.

서로 무고한 피를 흘리게 해서

그 죗값을 어떻게 감당할꼬...

한탄이 여기저기 가는 곳마다 절로나고 있다.


이번 위중한 일에 대해 헌재에서

올바른 판단으로 신중을 기해야

역사의 오점을 남기지 않아야 하리라 판단된다.

내일 3월 10일 오전 11시가 되면,

나라의 운명을 가름할

8명의 헌재의 재판관들이

뇌물도 받지 않은 억울하기 짝이 없는

국민이 뽑은 대통령을 탄핵인냐...

기각인냐...각하냐를 두고 공포 할 것이다.


그간, 대통령은 형제간과 친척들까지

정을 끊으면서 철두철미하고도  

청렴하게 자신을 국가에 헌신하려 했었겠지만,

등잔불밑이 어둡듯이 외롭고 어려울 때

의지하고 도움을 받은 끊지 못한 정때문에

이런 엄청난 결과를 초래한 것에 대해

우리 모두가 실망이 컸을 것이다.

그러나, 법적으로 증거가 없이

죄없는 대통령을 탄핵을 시킨다면,

다음의 대통령들도 탄핵감이 다분히

잠재되어 있으리라 생각된다.


이방인들처럼 탄핵만 외치는 촛불앞에서도

태극기를 휘날리며 나라를 사랑하고

대통령을 사랑하는 마음들은

대통령의 업무에 복귀하기를 바라며

고통 속에 상처 입은 가슴을 울리고 있다.~


나그네는 밤잠을 이루지 못한 시간에

긍휼이 많으신 주님께

우리의 형편과 처지를 아뢰어

위급한 나라와 대통령를 구해 주실 것을

간절히 두 손모아 탄원하며 기도 올린다.


"공의로 판단하시는 주여!

비록 죄많은 저희들이지만

주의 구원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사오니

지체치 마시옵고

위기에서 건저주옵소서!


주의 크신 사랑으로

긍휼히 여기사

이제부터 영원까지

주와 동행하며

죄와 상관없는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 주의 공의로운 판단과 소망을 바라며..德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