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둔 밤 쉬 되리니
(Work, for the Night is Coming)
(요 9:4)
/A.L. Cogill 1864
/L. Mason 1864
1
어둔 밤 쉬 되리니 네 직분 지켜서
찬 이슬 맺힐 때에 즉시 일어나
해 돋는 아침부터 힘써서 일하라
일할 수 없는 밤이 속이 오리라
2
어둔 밤 쉬 되리니 네 직분 지켜서
일할 때 일하면서 놀지 말아라
낮에는 골몰하나 쉴 때도 오겠네
일할 수 없는 밤이 속히 오리라
3
어둔 밤 쉬 되리니 네 직분 지켜서
지는 해 비낀 볕에 힘써 일하고
그 빛이 다하여서 어둡게 되어도
할 수만 있는 대로 힘써 일하라
할렐루야!!!
봄볕과 바람에 매화들은
하루가 다르게 꽃몽오리를
살포시 터트리며 환하게 웃고 있었어요.
그 옆으로 밭골마다 허리를 구부려
일찌감치 씨콩을 한두알씩 심는 농부 할배도
콩들이 싹을 틔워 잘 자라서 열매가
조롱조롱 많이 맺기를 바라지요.
앞가슴부터 꽁지 안쪽까지 홍색으로
물들은 화려한 남딱새도 부지런하신 할배를
살펴보기도 하고, 산수유나무에도 앉아다가
요리조리 날아다니며 할 일을 찾고 있었지요.
두건을 쓴 것 같은 흰색 머리가 나이가 들은
남딱새 같아 보이기도 했어요.
"무엇을 찾니? 작은일부터 찾아서 해봐!"
감나무에 앉은 까치부부도
한 마리는 깍!깍!깍! 소리치더니
어디론가 날아가고, 혼자서 깃털을 다듬는
까치는 시간가는 줄 모르고 치장하기에 바빴지요.
봄단장은 청결해야함이 기본이겠지만
근면과 성실함으로 맡은 일을 잘~감당해야
공동체에서 낙오되질 않을 것이겠지요.
- 봄이 오는 길목에서 -
사랑하는 님들 이여!!!
어수선한 세월앞에 계획된 일들은
손에 잡히지 않고 바둥대기만 합니다.
일할 시기가 있고, 쉴 때가 있겠지만
시행착오된 시간은 멈추지 않고 달아나고 있어요.
오늘의 찬송을 부르시면서
더욱 힘차게 하루하루을 성심껏 맡은 직분을
감당하여 주님 보시기에 칭찬받을 수 있는
믿음의 일꾼들이 되시길 다함께 힘쓰기로 합시다!
임마누엘!!!
샬~~~~~~~~~~~~롬!!! ^^*
"어둔 밤 쉬 되리니
네 직분 지켜서
일할 때 일하면서
놀지 말아라
낮에는 골몰하나
쉴 때도 오겠네
일할 수 없는 밤이
속히 오리라"(2절)
-끝날까지 성실한 주의 작은 일꾼이 되길 원하는...德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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