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습작<글>

*동계산방(童溪山房)의 이야기 ^O^ <동영상및 사진> /작은천사

샬롬이 2017. 2. 2.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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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해 많이 받으세요!!!-

(첫돌 지난 귀염둥이 손자의 세배)


 

동계산방(童溪山房)의 이야기^O^

<동영상및 사진>


 

아침 햇살이 찬란하게 비치고 있다.

벌써 건너편의 담벼락에 걸쳐 있는

매화나무 가지에선 붉은 꽃몽우리가 맺혀

봄의 향기를 품어 내고 있었다.

세월은 이처럼 빠르게 지나감을 알 수 있다.

겨울인가 싶었는데 봄을 준비하는

나무들의 힘찬 기운은 뿌리에서 밤낮으로

동력을 잃지 않고 잔가지들에게

영양을 공급해 주기 때문일 것이다.

또한 햇빛이 발산하는 에너지로 시간 맞춰

꽃을 피워 열매를 맺히기도 한다.

창조주의 오묘한 솜씨는 자연을 통해

온세계의 어느 곳에서나

사랑과 축복으로 채워 주신다.

- 봄이 오는 아침에 -


며칠전, 민족의 명절인 설날에

첫돌이 지난 귀염둥이 손자로부터

처음으로 세배를 받았다.

할아버지와 할머니, 친지들앞에

두 손을 방바닥에 짚고 머리를 조아리며

얌전하게 세배을 하는 모습이

얼마나 귀염고 사랑스러운지...^O^

작년 설에는 기어다니지도 못했지만

올해는 온사방으로 뛰어다니며

어느 곳에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기도 했다.


아기가 건강하게 자라나기까지

부모의 수고는 밤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고

무엇이 부족한지 먹여주고 살펴주며

지극정성을 다하여 사랑을 쏟아 주었기 때문에

아기는 키가 자라고 튼튼하게 발육하게 된다.

조금이라도 아플때면 부모의 마음은

자신이 아픈 것 보다 더한 고통을 느끼며

아기와 함께 괴로워하였을 것이다.

우리 아들과 며느리도 하나님께서 가정에

선물로 주신 귀한 손자를 낳아 키운다고

눈코 뜰 사이 없이 바쁜 일정일 것이다.

"사랑하는 아들아! 며늘아!

손자 키우느라 고생 많았다!

고마워! 건강하여라! 사랑해!!!"


자랑인지 몰라도 우리 손자는

운동 신경도 얼마나 발달 되었는지

미끄럼틀에서 미끄러져 내려와서도

넘어지지 않고 착지를 균형있게 제대로 하여

미래의 꿈나무로 큰 거목이 될 것 같아

신기해 보이기도 했다.~^O^

식사시간에도 두 손모아

기도하려는 기특한 모습은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부모님께 교육 받았음을 알 수 있었다.^O^


또 할아버지의 스마트폰으로 

무슨 소리가 들리는지 귀에 대어 보기도 하고

손가락으로 사진을 찍는 곳에 누르기도 했다.

벌써 신통방통한 눈썰미가 보여

천재가 아닌가 싶기도 했다.^O^

그림책도 잘 보고, 장난감 나팔도 잘 분다,

신이나면 어깨춤으로 얼씨구! 절씨구!

아직까지 아빠, 엄마란 말만 하지만

앞으로 생각하는 것을 말로 표현하며

노래도 힘차게 부를 것이다.

아우! 손자 자랑은 끝이 없으메라~^O^


"사랑하는 손자야!

만복의 근원이 되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에

늘 감사와 찬송을 드리며

부모님의 사랑도 잊지 않도록 하여

앞으로 성장할수록

주의 말씀에서 지혜를 얻어

만사형통하길 기도드린다!

사랑하고 축복해!!!"


세월이 갈수록 동계(童溪) 남편은

점점 어리광 부리는 아기처럼 변해가나

씩씩하게 자라는 손자는 멋진 청년에서 어른으로

성장하여 이 나라의 큰 일꾼이 될 것이리라.

온가족들이 올리는 기도의 제목들이

올해도 빠짐없이 응답받기를 기도드리며

가정에 주님 주시는 풍성한 은혜로

변함없는 서로간의 사랑이 무르익어

사회의 소금과 빛의 역할을 수행하길

간절히 기도드릴 뿐이다.


봄에 움트는 나무들이

주어진 시간에 맞춰

잎과 꽃을 피워 열매를 맺힘같이

우리의 동계산방의 정원에도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과 축복으로

자손대대로 믿음을 지켜나가길 원한다.


아이는 날마다 무럭무럭 자라고...

어른은 차츰씩 힘을 잃어 늙어가고...

젊을 때가 있었으면 늙을 날도 있음은

인생이 본향을 찾아 떠나는 나그네임이라.~~

아! 한 세상 살동안 주어진 삶에

작은 것이라도 만족하며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잃지 말아야 하리라.~


- 동계산방(童溪山房)에 내려주신

하나님의 축복에 감사드리며-


작년과 올해의 사진을 함께

동영상을 올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