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습작<글>

*내일을 향해 전진하라!!! <동영상및 사진>/작은천사

샬롬이 2017. 1. 13. 13:27






내일을 향해 전진하라!!!

<동영상및 사진>




'오늘'에 대한 책임감이 있으면

'내일'의 무거운 일들도 조금은

가벼워질 것이다.

맡은 사명도 어렵다고 생각하면

모든 것이 잘 풀리지 않고

회피하고 싶기만 할 뿐,

두려움이 앞서만 하여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포기하기도 한다.

현실이 아무리 답답하고 곤궁에 처할지라도

아름다운 자연 계시를 통해 주시는

창조주의 섭리를 바라본다면,

용기를 내어 다시금 새로운 힘을

마음 속 깊이 얻을 수가 있을 것이다.


강변의 풍광은 날마다 새로움이 가득하다.

겨울산도 떡깔나무와 아카시아나무들이

앙상하게 보여 추워 보였지만,

머지않아 봄이 돌아온다는 것을

나무들은 알고 있을 것이다.

사철 싱싱하던 소나무들도

여러 곳마다 재선충병이 들어 말라가고

높은데까지 뻗어가고픈 칡덩굴의 야망(?)이

어느 나무든지 감고 올라가 나무들을

거반 죽게 만들기도 했다.

남을 생각지 않는 사람들의 횡포와 같은

그의 나쁜 습성을 어떻게 고쳐 줄 수 있을까?

하루라도 속히 나무를 살리기 위해서는

나쁜 뿌리는 뽑아야 주위의 환경이 개선되어

오래도록 튼튼하게 거목으로 성장하리라.~~


강가의 조류들은 그 종류가 많았다.

원앙이,외가리,물오리,청둥오리, 백로,

그들중에 검은 깃털을 가진 비오리

많은 무리는 강물에서 장관을 이루고 있다.

여럿이 떼를 지어 물위에서 일렬로 떠다니며

잠수하여 먹잇감을 찾아내곤 했다.

어두운 물속을 살피느라 눈에 불을 켰는지

눈들이 모두 붉게 보여 다른 오리들보다

카리스마가 넘쳐 보이기도 했다.

무엇보다도 그들은 단합이 잘 되어 있는지

대장이 날개짓만 해도 자동으로 좌우방향을

조정해가며 상행으로 가다가 하행으로 가며

보이지 않는 고기떼들을 몰아가느라

차례대로 퐁당!퐁당! 신이났다.~


나의 사랑 童溪님의 동시조에도

<겨울 물오리>가 실려있다.


"강물이 살을 째면

물오리 날개친다


날개가 얼까봐서

쉴 세 없이 날개친다


물고기

놀라듯 살짝

'물오리야 힘들지.'


- 2013년 <가오리연>제3 동시조집에서 -


그의 장난스럽고 재밋난 시조를 읽으면

언제나 동심으로 돌아간다.^O^

물고기처럼 자신을 잡으려는 자에게까지

"물오리야 힘들지"라고 말할 수 있는 

순진함을 간직할 수 있다면...

이 세상은 서로 다툼도 상처도 입지 않으리라!

헐뜯고..미워하고..조롱하며

약자들를 잡아먹는 강자들의 횡포는

사라지고 평화가 공존할 것이다.


강물 속의 믈고기들도 비오리의 주둥이에

혹시라도 걸리까 숨을 곳을 찾아

촐랑대며 도망치기에 안간힘을 쓸 것이다.

어디에 숨는냐? 어떻게 찾는냐?

쫓고, 쫓기는 한바탕의 작전전시와 같이

누구든지 1초라도 빠르면 승부가 결정난다.


인생의 갈림길에서도 사는나 죽는냐가

우리들에게 당한 문제이다.

얼마만큼 내세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현실을 살아가는냐?가 중요하다.

천국과 지옥에 대한 확신을 가지면

구원의 주를 바라보며 살아가야만 하리라.~


오! 주여!

험난한 세상에 살면서

주의 이름을 찬양하게 하소서!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지 알 수 있는

생명의 말씀을 항상 상고하여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게 하소서!

올바른 길을 선택하여 전진하며

주의 영광을 나타내게 하소서!

내일 일을 염려하지 말게 하시어

믿음으로 소망가운데 전진하게 하소서!



- 화합하는 비오리들의 군무에

피아노곡을 올리며...德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