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습작<글>

*만남과 이별~~~ <동영상> /작은천사

샬롬이 2016. 9. 17. 19:54






만남 이별 ~~~ <동영상>



 민족의 명절인 추석이 있기에

가족들과 친척들의 마음마다

오가는 정이 더욱 훈훈하게 했다.~


또한 씩씩하게 자라나는 손자를 만나

눈을 맞추며 기쁨을 나누는 것은

어떤 보약제보다 만병통치의 효과가 있다.

벌써 손자가 영리하게도 말귀도 알아들어

자신의 주관이 생기기도 해서 웃음이 나왔다.

짝박짝박 걷다가 방바닥에 주저 앉기도 하며

무엇이든지 입으로 가져고 가서 맛을 보기도 했다.

또한 자기가 먹는 고기반찬도

고사리 손으로 할미의 입에 넣어 줄 때는

정말로 너무 고맙고 감격스러웠다.

"사랑하는 손자야!

항상 하나님께 감사기도 드리며

골고루 잘 씹어 먹고

건강하게 잘 자라거레이~

사랑해!!!"


누구든지 손주자랑은

입에 침이 마르도록 한다.

할미가 되고부터 손주가 잘 자라는 것을 보니

가슴이 뭉클해지며 희열넘쳐나기도 한다.

어린데도 집중력이 강해서

장시간 책도 잘 보고...

장난감 자동차를 신나게 굴리며

재밋게 놀기도 한다.

가족들과 친척들이 식사하는 중에도

한 사람씩 등을 짚고 둥글게 돌아 다니며

안수기도(?)를 해주기도 했다. ^O^

얼마나 대견하고 영리한지...

앞으로 주님의 특별한 사랑을 받아

훌륭한 인물이 되길 기도드릴 뿐이다.


 -추석에 손주를 만난 생각을 하며..-



추석 이튿날에는 동계 남편과

연례행사로 정해져 있는 것같이

비내리는 거리를 지나 영화관에 갔다.

둘이는 추석음식으로 위장을 가득 채워졌는데도

습관처럼 수북하게 올려진 팝콘을 들고

어둑컴컴한 자리에 앉아 서로 번갈아

 포도청으로 내려 고소한 맛을 만끽하며

<밀정> 영화관람을 했다. 와우!

'금혼식'을 맞이하도록 건강이 주어진다면

둘만의 즐거움을 어느 누구에게도

빼앗기고 싶지 않는 욕심이 생기기도 했다.

"뭐라카노! 금혼식이 될라카마

남편이 백 세가 넘도록 살아리랏다!" ^O^


아무튼, 오늘날 영화관은

영화가 상영되기 전, 수많은 광고로

마음을 현혹시키며 시간을 잡아 갔다.

주인공인 송과 공의 카리스마와 심도 깊은

연기력의 진수는 눈빛으로 재압하고 있었다.

한류의 열풍이 영화로도 승부할 수 있는

시대에 도달함을 감사하게 생각했다.


우리의 선조들이 일제치하에서

나라의 독립을 위해 얼마나 고통스럽고

위험한 중에서도 자신을 생각지 않고

억압받고 서러움에 처한 민족을 구하기 위해

젊음의 목숨을 내어놓고 헌신하며

비참하게 희생되었는지를 세밀하게 제작되어 

영화관람자들의 심금을 울려 감동을 주었다.

악의 소굴에서 성공을 위해 지배를 받드라도

양심이 살아있다면 명예와 부귀를 버리고

선한 길을 택하여 은연중에 민족의 독립에

참여하여 나라를 구할 수 있는

빛나는 삶을 살 수 있었다.

"오! 젊은 목숨들

나라의 독립을 위해

아낌없이 피를 흘렸음을 역사는

오늘의 우리들에게 말했노라!"


자금 나그네들은 어느 쪽에 속하는가?

궤략적이고, 이중적인 스파이는

자유와 평화를 위한 것보다

자신을 이익만 챙기느라

파멸을 자초할 뿐이다.


- <밀정> 영화를 보고 난 후에 ..- 



시골역사의 초가지붕에서

하염없이 떨어지는 빗줄기따라

Gabriel Marie'의 <금혼식>과  

Chopin <즉흥환상곡> 피아노 중간부분,

Martini <사랑의 기쁨>디지탈 피아노 곡으로

짧게 동영상을 어설프게 엮어 보았다.

연습부족의 손가락은 염치를 불구하고

심술쟁이 태풍 말라카스를 잠재우고 싶었음메라~

고향을 찾아와서 넉넉한 사랑을

품고가는 귀성객들에게

주의 보호하심으로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잘 도착하시길 기도드립니다.~~


  - 비내리는 경부선 열차에 내려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