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My Kakao Story

*황혼~~<사진> /작은천사

샬롬이 2016. 3. 10. 15:21




황혼




석양이 드리운 강변!

딱새부부, 술래잡기에

해지는줄 모르네~

서로 잡힐듯 말듯

눈치작전 고단수!



멀직이 보이는 둥지!

둘이서 알콩달콩

둥글게 지은 보금자리엔

새끼들을 떠나 보내고

쓸쓸해 보이는구나~



강변에 찾은 황혼녘!

원앙부부, 다정하게 서서

둥지가 없어도 사랑이 넘치네~

행복은 넓은 마음의 집을

선물하며 사는 것이리~



어느날 창조주께서

나그네를 부르시는 날,

희로애락 세상에 다 놓고

부끄럼없이 갈 수 있다면...

할렐루야 감사찬송 울리리라~



- 강변에서 짧은 세상과

영원한 하늘나라를 생각하며 -


- 2016.3.10. 아침에 올린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