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이 가기전에~~
졸음이 오는 봄날,
강가로 갔어요~
장맛비처럼 내렸던
봄비의 아우성이
평온한 푸른빛의
강물로 변했어요~
파랑새 다리밑,
청둥오리 한 쌍이
마주보며 고개숙여
연신 꾸벅 꾸벅...
요리조리 뱅글뱅글...
사랑을 나누었어요~
매화꽃 만개한 길가,
향기따라 찾아온
직바구리 두 마리가
찍찌르.. 다정한 포즈로
길가는 나그네 불렀어요~
"우리 사랑 잘 찍어 줘용"
높은 전깃줄에 앉아
애닯게 우는 딱새에게
"우지마라..우질말아라...
이 봄이 다 가기전에
너의 눈물 딱아줄
다정한 짝꿍 나타날꺼야~"
- 봄날이 가기전에
꿈꾸던 일들이
이루어지시길 원하며^^ -
- 2016. 3.9. 아침에-
*폰으로 당길 수 없는
자연 속의 신비로움을
카메라 렌즈로 당겨
폰의 협력으로 완성!^^
실체가 선명하지 않지만
표현 할 수 없는
위대한 창조주의
생명력이 넘치는
무한한 사랑이
내포되어 있답니다.~~^^
할렐루야!!!
*사진도 글도 기초가 성립되지 않았지만..
보고 느끼는 행복감은 아무도 몰라라~~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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