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글 속의 글

*믿음의 선한 싸움/찰스 스펄전

샬롬이 2015. 11. 20. 13:10

 

 

 

 

 

믿음의 선한 싸움

 

 

 

(딤전 6:12)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Fight the good fight of the faith.

 

 

 

우리가 받을 트로피는

싸우지 않고는 얻을 수 없습니다.

믿음으로 산다고 해도

삶은 싸움의 연속입니다.

그리스도를 부인하지 않는다 해도

'하나님께서 자비를 베푸시는 일을

잊어버리신 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그리스도와 함께 살아가는

여행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사람은

이후의 죄와의 싸움이 없을 것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 겨우 해변을 떠났다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목적지로 가다 보면

배가 역풍에 심하게 흔들리고

뒤집힐 것 같은 때가 있습니다.

 

성도는 영원히 밝은 햇빛에서만

산다고 생각했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녀들이

싫어하는 것을 보여 주시기도 합니다.

그러나 동시에 그리스도의 온전함을 보여 주시고,

그리스도께 의지하는 방법도 가르쳐 주십니다.

 

그리스도와 함께하는 여행을 오래 한 사람은

죄와의 싸움으로 점철된 자신의 삶이

참혹하다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나는 주님께서 사랑하는 사람을

다루시는 방법이 원래 그렇다고 믿습니다.

 

 

- 365/찰스 스펄전 -

 

 

 

 

 

 요즘, 강가를 달리다 보면

화려한 원앙이들을 자주 볼 수가 있었답니다.

그들은 짝을 이루어 먹이도 찾으며 

다정해 보이는 것 같았지만 어딘지 모르게

서로들 좋은자리를 차지하려는 다툼으로

꽥꽥거리며 경쟁을 벌릴 때도 있어

한참 눈여겨 보기도 하지요.

 

  숫컷의 고운 옷차림에 비해 암컷은 수수해 보여

금방 암수를 알기도할 뿐만 아니라

날개를 치며 날아갈 참에도 먼저 깃털을 가다듬는

모양새를 보면 더욱 구별이 가능하기도 했지요.

 그들의 자리 쟁탈전은 숫컷의 넙죽한 입으로

상대방의 옆구리랑 다리를 향해 돌진하며

사정없이 겁을 주기도 하여 암컷을 보호하는

극진한 사랑의 능력을 발휘하기도 하지요.

  때로는 짝을 이루어 함께 경주를 시합하여

얼마나 험한 풍파를 정정당당하게 자맥질하여

목적지까지 나아가는지를 가름하기도 하는 것만 같았지요.

 

 강가의 고기떼들도 그들을 밥이 되지 않으려

요리조리 피하느라 정신없이 뿌끔뿌끔~

아가미로 숨을 가쁘게 쉬며 먹잇감을 찾으며

수초에 숨어 망을 보기도 하지요.

아차! 잘못하면 목숨이 왔다리..갔다리..

아무튼, 원앙이들의 싸움에 말려들지 않아야

시간의 여유를 즐기며 넙죽넙죽 ~~

눈독들이지 않아도 그냥 영양분을 섭취하겠지요. 

아따! 정정당당한 경주는 힘들지만...

경주(?)에는 보물이 많다지비...깽깽~~^^

 

- 강가의 고전분투의 광경을 보며...-

 

 

사랑하는 님들 이여!!!

풍파 많은 인생의 길을 경주하시느라

오늘도 고생이 많으시겠지요?

우리들 앞에 놓인 저마다 주어진 길을

목적지를 잃지 말며, 정정당당하게 

부지런히 달려가기로 해요.

어떠한 세상풍파가 우리를 흔들리게 할지라도

주님을 의지하여 끝까지 남에게 상처주는 일 없이

선한 싸움을 싸워 기쁨으로 승리하는

신실한 믿음의 용사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날마다 죄악 가운데 거하는

우리들을 회개시켜 새로운 피조물로 삼아 주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담대한 믿음으로

마음 속의 악의 권세를 물리칠 수 있기를

우리 함께 간절히 기도드리기도 합시다.

임마누엘!!!

샬~~~~~~~~~~~~~~~~~~~~~~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