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을 통한 매일묵상
"나의 말이 내가 비둘기같이
날개가 있으면 날아가서
편히 쉬리로다
내가 멀리 날아가서 광야에 거하리로다
(55:6-7)
『탈무드』에 보면
하나님이 처음 세상을 만드셨을 때에
새에게는 아직 날개가 없었다고 합니다.
하루는 새가 하나님을 찾아가서
적으로부터 자신을 지킬 수 있는 아무런 무기가 없다고
호소하였습니다.
"뱀은 독을 지니고 있습니다.
사자에게는 이빨이 있고,
말에게는 말굽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저를 지키자면 어떻게 해야 되겠습니까?"
좋으신 하나님은 새의 호소에 일리가 있다고 생각해서
새에게 깃털과 날개를 달아 주셨습니다.
그런 뒤에 얼마 있다가 또다시 새가 찾아와
호소를 하였습니다.
"하나님, 날개는 오히려 짐이 될 뿐입니다.
날개를 몸에 달고 있기 때문에
그전처럼 빠리 달릴 수가 없습니다."
창조주는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어리석은 새여,
네 몸에 달려 있는 날개를
사용하는 방법을 생가해 보아라.
너에게 양 날개를 준 것은
결코 무거운 짐을 지고 걸으라는 게 아니라
날개를 써서 하늘 높이 날아가
적으로부터 피하라는 뜻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날개는 주시지 않았지만
하나님을 찾을 수 있는 마음과 열심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통해 하나님께 나아오며
평안을 얻게 해주셨습니다.
365/아가페 출판사
가뭄에 비가 오지 않아 저수지도 물이 많이 줄었고
농부의 속은 다 타들어 가고 있었어요.
"비가 흠뻑 내려 줘야 할낀데...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라요"
밭에서 채소를 가꾸시는 할머니들께서도
이구동성으로 말씀하셨답니다.
그래선지...조금전에 창밖에서 산비둘기가 서글프게 울고 있기도 했어요.
구구... 팔팔..구구...팔십일...계속비가 오지 않으니 목이 마른가 봐요.
이른봄에 만났던 사진의 비둘기는 콩밭을 헤매이다가
주인의 호통소리에 잠깐 대추나무에서
방향설정을 할려는 찰나이기도 했답니다.
훨훨 어디론가 날아갈 태세이기도 했지만 멀리 가지는 않았답니다.
왠냐구요?...콩!콩이 제일 맛있으니까요?..
"주인님! 용서해주이소!
그냥 평화의 도구로 사용하소서~~"
우리들도 때로는 지친 일상에서 떠나고 싶기도 하지요.
병상에서 훌훌털고 자연의 공기를 마시며 숲속을 거닌다면
조금은 안정된 마음이 치유의 효과를 볼 수가 있기도 할 것입니다.
또한 정쟁의 도가니에서 벗어나 자신의 모습을 재발견할 수 있다면
보다 더 나은 남을 배려하는 윤택한 삶이 전개되리라 생각하지요.
일할 때는 최선을 다하고 쉴 때는 무거웠던 짐을 내려 놓고
창조주의 뜻이 무엇인지 놓치지 않고 확답을 받아야 할 것이답니다.
무엇이 더 소중하며 무엇이 필요한지를...
그래서 진정한 나라의 일꾼으로서 아낌없이 헌신할 수 있는
사명을 감당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맘 간절해집니다.~~
사랑하는 님들 이여!!!
하나님께서 우리들의 형편과 처지를 아실 것입니다.
주의 사랑의 힘이 육신의 병마를 이겨 내시면서
우리의 영혼까지 영원한 생수의 말씀으로
참평안을 누리시길 기도드립니다.~~
메마른 땅에 복된 단비를 내리시길 원하오며
주의 은혜에 감사하는 삶이 되시길 바랍니다.
임마누엘!!!
샬~~~~~~~~~~~~~~~~~~~~~~~~~~~~~~롬!!! ^^*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나의 도움이 천지(天地)을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시편 121:1-2).
"함께 가요!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글쎄..때가 되면 임무완수 해야지! 붙잡지 말아요!"
<민들레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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