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글 속의 글

*환난 날의 부르짖음/찰스 스펄전

샬롬이 2015. 6. 5. 08:32

 

 

 

 

 

환난 날의 부르짖음

 

 

 

(시 50:15)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

And call upon me in the day of trouble;

I will delive you, and you will honor me.

 

 

 

 

역경이 닥쳤을 때 하나님께 부르짖으십시오.

 

"주님, 제 기도를 듣고 계시지요?

견디기 너무 힘드니

 제발 특별한 은혜를 베풀어 주십시오.

주님께서 도와주지 않으시면

곧 죽을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을 부르라고 말씀하신 것을

고난을 해결해 주시겠다는 뜻입니다.

당하고 있는 고난에 더하여 더 큰 실망을 맛보게 하려고

기도하라고 하신 것이 아닙니다.

당하고 있는 고난에 응답 없음으로 인한

낙심을 더해 주려고 말씀하신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을 부르라고 하셨으므로

모든 걱정과 두려움을 버리고

담대하게 주님을 찾아야 합니다.

믿음으로 겸손하게 하나님께 간구하십시오.

고난을 당하면 나는 다윗이나 엘리야나 다니엘처럼

이 말씀의 능련 안에서 기도합니다.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

 

 

 

 

 

  무더위가 너무 빨리 찾아와선지 가물어 메마른 곳마다 

뜨거운 햇살에 견디지 못한 대지의 울부짖음이 하늘에 상달되어

오늘 아침에는 소리없이 단비가 내려  목마른 채소들과 식물들이

한숨을 돌리고 있는 듯 보인답니다.

  조금은 서늘한 탓인지 건너편 집 아저씨의

헛기침소리가 들려 괜히 걱정이기도 하지요. 설마...이곳은 아니겠지...

요즘은 급박하게 전염되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이 입국하여

온 나라를 침범할 것 같은 태세를 갖춰 공포에 쌓이기 때문입니다.

 

  저도 어릴때부터 천식으로 고생한 기억이 잠재되어 있어서

늘 조심하느라 단도리를 하지만 진땀나는 날씨에도 조금이라도 방심하면

콜록! 콜록! 목구멍을 침입한 불청객은 체면도 없이 괴롭히기도 하지요.

옛날에도 멈추지 않던 딸내미 기침을 삭혀보려고

오일 장에 가서 비싸고 귀한 해삼을 싸오셔서 입에 넣어 주시던

울엄마의 따뜻한 손길을 잊을 수가 없기도 한답니다.~~

자식의 아픔을 자신에게 돌려달라고 기도하시던 눈물이 아직도 잊어지지 않지요.

"어머니! 어머니! 사랑하는 나의 어머니!... 

 어머니의 간절한 기도소리가 오늘따라  너무나 그리워집니다.~~~"

 

사랑하는 님들 이여!!!

현재의 받는 환난과 고통이 우리들을 괴롭힐지라도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에 힘입어 담대함으로 이겨내시기를 원합니다.

철두철미한 위생관리로 안과 밖을 어떠한 병균도

우리들의 몸에 침범치 못하도록 영육간에 강건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우리들의 영이 약해지고 육이 강건치 못하면 

나약해지기 쉬울 뿐만 아니라 원망과 다툼으로 두려움에 빠질 거예요.

우리 모두가  교만한 마음을 버리고 겸손함으로 

자기 자신을 돌아보아 미워하는 마음들이 서로 사랑으로

변화되고 화합하여 이 질병들의 고통을 물리쳐서

우리나라가 경제를 든든하게 살려 삶의 질을 높이는 

품격있고 평화로운 축복을 받은 국가임을 증명해 보이기로 합시다.~

 

언제나 영원한 생명인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나라와 가정에 나쁜 바이러스는 물러가고

활기차고 생명을 살리는 좋은 사랑의 바이러스가

이 땅의 환경을  지배할 수 있기를 기도드립니다.~~

늘 영육간에 강건하시옵소서!

임마누엘!!!

샬~~~~~~~~~~~~~~~~~~~~~~~~~~~롬!!! ^^*

 

 

  눈깜짝할 사이에 열쇠고리를 도난당한 후에는

강변에서 랜즈를 돌리는 것을 자제했지만

어제도 바퀴가 그만 그쪽 방향으로 돌리고 있었지요.

수초들 속에서 오리들의 소리가 들렸기 때문이기도 했지요.

그런데 여섯마리 새끼오리들이 엄마와 물위에서 행군을 하기도 하고

미끄러운 보에서 아래로 내려 오는 모습이 보이기도 했어요.

그런데 한 마리가 용감하게 앞장 서서 가다가 그만 뒤로 돌아 보며

무서운지 발을 후덜거리며 "엄마! 정말 미끄럽고 무서워서 못가겠어요!"

"애야!  미끄럼타듯이 즐겁게 내려 가 봐! 얼마나 재미있는데...알았지.."

엄마와 새끼오리들이 풍덩! 허푸푸...힘을 내어

고기잡는 법을 배우기도 하며 넓은 강물을 가르며 질서를 지키기도 했어요.

 

  그 옆으로 열 두 마리 새끼를 둔  엄마도  징검다리에서

금방 알에서 깬듯한 새끼들에게 훈련을 열심히 시키기도 했답니다.

"앞으로 ...앞으로...천성을 향하여!" 

 "엄마아~나, 좀 살려줘요! 누가 자꾸 잡아 당기고 발등을 밟잖아!"

"애들아! 이 강변에서 살아 남으려면 힘차게 찬송을 불려봐!"

"천성을 향해 가는 성도들아! 앞길에 장애를 두려말아라!

 성령이 너를 인도하시리니 왜 지체를 하고 있느냐! "라며

강변의 오리가족들의 행군소리는 간절한 희망을 말해주고 있었답니다.~~

-강변에서 오리가족들을 만난 사진을 보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