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습작<글>

*제60회 현충일을 추모하며... /작은천사

샬롬이 2015. 6. 6. 13:56

 

 

 

 

 

제 60회 현충일을 추모하며....

 

 

 

 

 

6월의 하늘과 땅, 바다는 나라를 위해 희생한

용감했던 국군장병들의 넋을 추모하며

참혹한 고통과 슬픔으로 가슴을 두드리기도 한다.

하얀구름이 산너머에 이름없이 묻힌

무명의 용사앞에 경례를 하며 속삭여 주는듯

자꾸만 긴팔을 뻗어 다독이고 있다.

 

언덕마다 무수하게 피어난 개망초꽃들이

사라져 버린 풋풋한 옛추억을 그리며

돌아올 수 없는 그날의 이별을 만회하고파 한다.

옆에 있지 않아도 늘 함께 있는 마음을

6월의 하늘도 알고, 땅의 개망초꽃들도 알아

영원히 살아남아 우리들 곁에서 숨쉬고 있다.

 

오! 소중한 생명들을 무분별하고 잔인한 무기앞에

깊은 상처를 안고 통곡하는 역사가 되지 않기를

후대의 가슴마다 원없이 새겨 넣어야 하리라.

이 지구의 모든 나라들이 전쟁의 공포에서 벗어나

다시는 피흘림이 없는 자유와 평화가 넘치는

공존공영(共存共榮)하는 시대가 밝아져야 하리라.

 

 

- 나라를 위해 희생되신

국군장병들을 추모하며.. 

 /작은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