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글 속의 글

*늑대의 착각/김경진 목사

샬롬이 2015. 5. 25. 10:02

 

" 사랑이여! 저로 인해 초토화된 

민둥산(?)이 민망스럽군요...

제발...용서해 주이소~

생명의 말씀을 생각나무에 심어시어

불쾌한 감정을 쾌청한 숲으로 만들어시오면

한 마리의 작은 앵무새가되어 닮아가오리라~~" ^O^

 

 

 

 

늑대의 착각

 

 

 

/김경진 목사

(빌라델비아 교회, 캐나다)

 

 

 

 

신문을 읽던 늑대가 속으로 낄낄거리며 웃었다.

"털이 빠지는 것은 스트레스 때문이라....." 생각해보니 정말 우스웠다.

요즘 사자 영감이 털이 빠진다면 툴툴댔는데 꼴에 대왕이라고

이 IMF시대에 우리 짐승들 먹여 살리느라고 신경을 쓰다 보니

스트레스를 받아 털이 빠지는구나 하면서도

영감이 과연 스트레스때문일까

아니면 유전적으로 털이 빠지는 걸까 하는 의문이 생겼다.

 

그러나 꼭 그런 것만은 아니겠지.

인간들의 머리에 털이 없는 것이 머리에 스트레스를 받아 그렇다면

저놈의 대머리 독수리도 머리에 스트레스를 받아 그런가?

저놈은 진짜 새 대가리라 할 수 있는데,

그렇다면 원숭이 궁둥이에 털이 없는 것은

궁둥이가 스트레스 받은 것인가?

아니지 날 때부터 그런 종류로 태어나서 그렇지.

 

그런데 왜 인간들은 머리털이 빠지는 것을

스트레스 때문이라 할까?

우리들 세상에 스트레스 안 받는 짐승이 어디 있나?

그렇다면 우리도 모두 대머리가 되어야지.

 

그런데 그날부터 늑대의 머리에도 털이 빠지기 시작했다.

나도 머리에 스트레스를 받는가?

나도 머리가 너무 좋아 머리를 너무 써서 이렇게 빠지는가 생각하고

용하다는 의사 염소에게 보였다.

염소의 말이 "댁은 너무 쓸데없는 생각이 많아서 탈이요.

그런데 당신 탈모는 피부병이요." 하는 바람에 창피를 당했다.

 

 

"내 사랑 童溪님이 자신을  꼭~빼닮은

대머리 독수리를 그렸다네요!!!

우에에~ 금방 달려들 것만 같아요.~"^O^

 

 

 

<베드로 묵상>

 

스트레스 10가지 해소법

 

1. 아침을 여유 있게, 일찍 일어나 식사도 하고 가족과 대화도 나눈다.

2. 일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급한 일부터 처리한다.

3. 일을 완전무결하게 처리할 욕심은 버린다.

4. 휴식 시간에는 완전히 쉰다.

5. 건강한 생활 3대 원칙은 충분한 수면, 규칙적인 운동, 균형잡힌 식사.

6. 억울하고 불쾌한 감정은 낮은 목소리로 반드시 표현한다.

7. 서로를 격려하는 친구나 모임을 갖는다.

8. 일감을 절대로 집에 가져오지 않는다.

9. 중요한 약속, 일 등은 반드시 수첩에 기록해 놓는다.

빗나간 약속들이 나중에 큰 스트레스를 줄 수 있다.

10. 커피나 청량음로를 피하고 물과 주스를 마신다.

 

 

<말씀의 조명>

 

"그 후에 본즉

내 손으로 한 모든 일과 수고한 모든 수고가

다 헛되어 바람을 잡으려는 것이며

해 아래서 무익한 것이로다"

(전도서 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