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영혼의 친구

당신이 말한 사람은 누구인가?/로버트 스트랜드

샬롬이 2015. 5. 30. 13:13

 

 

 

당신이 말한 사람은 누구인가?

 

 

 

/로버트 스트랜드

 

 

 

 

어떤 영문학 선생님이 수업을 시작하면서

시를 한 편 읽어 주고는,

이 시의 작자와 내용을 물어보았습니다.

 

내 아이들의 소리에 귀 기울여 보면

그대 들리는 것이 있나니

75년 4월 18일 한밤 중

폴 리버리가 말를 타고 달려가는 소리

그 멋진 해와 멋진 날을 기억하는 이들 모두

이생을 떠나고

 

여기까지 시를 읽자 한 학생이 손을 들어 대답했습니다.

"선생님, 그것은 롱펠로우의 시 '폴 리버리, 말을 타고'의 첫 부분입니다."

그러자 선생님은 마지막 네 구절을 읽어 주었지요,

그러나 이 구절들은 첫번째 구절들과는 사뭇 달랐습니다.

 

어둠과 위험과 빈곤의 시간 속에서

사람들은 깨어나 들으리라

서둘러 달리는 그 말의 말발굽 소리를

폴 리버리가 전하는 한밤의 소식을

 

이번에는 선생님이 폴 리버리의 말 이름이 무엇이냐고 물었습니다.

대답을 못한 학생들에게 숙제로 그의 시 13편 모두를 읽고,

폴 리버리의 충직한 말의 이름을 찾아오라는 문제가 주어졌지요.

그러나 시에서 그 말이 수없이 언급됐음에도 불구하고

말의 이름은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이 숙제를 통해 학생들에게

선생님이 주려 했던 가르침은 무엇일까요?

비록 폴 리버리가 명성과 영광을 얻은 건 사실이지만,

그 이면에는, 여러 마리의 이름 없는 말들이 있어서 그가 말을 타고 가는

명장면을 연출하는 데 커다란 공헌을 했다는 것입니다.

이제 나는 알았습니다.

이 시에서는 실제 리버리가 받아야 할 영예보다

 더 큰 영예가 반영되고 있습니다.

그것이 역사가들의 생각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건 별개의 문제라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달라스 카우보이 팀의 에밋 스미스가 미식 축구 역사상

또 다른 기록을 수립하여 명성을 얻을 동안,

그의 앞에서 그의 환상적인 질주를 위하여 상대 팀 선수들을 막고서

그에게 길을 터 주었던 다른 동료 선수들의 이름을

기억하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인생에서 성공을 거두는 사람들은 홀로 그것을 이루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친구 . 부모님 . 선생님 등

누군가의 도움을 받곤 하지요.

바로 그들이 영예를 누려야할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그들과 함께 영예를 누리는 법을 배우도록 합시다.

 

 

 

"사랑하는 형제요  주 안에서 진실한 일꾼인 두기고가,

내가 지내는 형편과 내가 하고 있는 일과 그 밖의 모든 것을

여러분에게 알릴 것입니다. 우리의 사정을 알리고,

또 여러분의 마음을 위로하게 하려고,

나는 그를 여러분에게 보냅니다."

(에베소서 6:2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