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영혼의 친구

죽음을 넘어선 희망/로버트 스트랜드

샬롬이 2015. 6. 3. 09:16

 

 

 

 

 

죽음을 넘어선 희망

 

 

 

/로버트 스트랜드

 

 

 

 

 

시인 알프레드 로드 테니슨이 80세 때의 일입니다.

그는 영국의 앨드워스에 있는 자신의 여름 별장에서

화이트 섬에 있는 겨울 별장으로 자신의 거처를 옮기고 있었지요.

배가 대륙을 떠나 직진해서 지나갈 때

테니슨은 모래톱을 거슬러 사납게 파도가 치며 내는

신음같은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는 이 소리가 폭풍의 전주곡이라는 것을 알았지요.

 

며칠 뒤 그는 건강이 나빠져 간호사 한 명을 집에 두었습니다.

그와 대화를 나누던 간호사는 조용히 말했지요.

"선생님, 선생님은 훌륭한 시는 많이 지었는데

성가 가사는 하나도 안 지으셨어요.

저는 선생님께서 지금 병상에 계실 때

성가를 하나 쓰시길 바래요.

저는 선생님의 성가가 다른 불쌍하고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위안이 될 거라고 믿어요!"

 

다음날 테니슨은 종이 한 장을 간호사에게 건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신의 제안을 듣고 어젯밤에 이 시를 썼소."

이 걸작시는 바다에 관한 상상으로 가득한 성가였습니다.

시 전반에 걸쳐 바다의 이미지와 모래톱의 신음 소리를

 죽음과 관련시킨 이미지, 인생의 긴긴 항해가 끝나면

예수님을 볼 수 있으리라는 영광스러운 희망의 이미지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다음은 그 시에서 발췌한 것입니다.

 

"저녁놀과 저녁별, 그리고 나를 부르는 또렷한 목소리!

내가 바다로 나아가면 모래톱의 신음 소리는 없겠지.

땅거미와 저녁 종소리, 그리고 어둠!

내가 항구를 떠나도 이별의 손수건을 흔들어 줄 사람은 없겠지.

시간과 공간의 한계 저 너머라 할지라도

바다는 나를 멀리까지 데려다 주리라.

모래톱을 다 건넌 뒤, 내 뱃길을 인도한 나의 길잡이를 만나보리!"

 

 

우리도 언젠가는 죽습니다.

오늘에는 과거 어느 때보다 죽음이 빨리 찾아오지요.

여러분이 할아버지나 할머니가 되면

여러분은 어떻게 인생을 마칠지 생각할 것입니다.

우리는 삶과 죽음, 젊음과 늙음이라는 인생의 쳇바퀴를 목격해 왔고,

그 속에서 살아 왔습니다.

집으로 다시 돌아가기 위하여 마지막 한 바퀴만 더 달려

마침내 경주를 끝마치고 인생의 마지막 '아멘'에 대하여

생각해 봐야할 시간입니다.

 

죽음이 여러분의 적이 될까요.

아니면 친구가 될까요?
대답은 여러분이 이 순간까지

어떻게 살아 왔느냐에 달려 있답니다.

만일 나의 친구 여러분이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의 구세주로 영접하지 못했다면

지금이 결정의 시간입니다.

고백을 하면 여러분은 길잡이 하나님을

여러분 인생의 인도자로 모실 수 있습니다.

이것은 여러분만이 내릴 수 있는 결정입니다!

 

 

"죄의 삯은 죽음이요,

하나님의 선물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누리는

영원한 생명입니다"

(로마서 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