굉장한 기회
"우리가 이렇게도 귀중한 구원을 소홀히 하고서,
어떻게 그 보응을 피할 수 있겠습니까?
이 구원은, 주님께서 말씀하신 것이요,
그것을 들은 사람들이
우리에게 확증하여 준 것입니다.
(히브리서 2:3)
남북 전쟁이 일어나기 전의 어떤 봄날에
한 젊은이가 일자리를 찾아
워디 테일러의 번창한 오하이오 농장을 찾아왔습니다.
농장 주인은 청년의 이름이 짐이라는 것 외에는 별로 아는 바가 없었지요.
그래도 여름 동안의 일자리를 주었습니다.
짐은 그 해 여름을 스토브와 벽난로에 쓰일 나무를 베고,
우유를 짜고, 건초를 쌓고, 수확을 거들고
그밖에 테일러가 시키는 일은 무엇이든지 하면서 지냈습니다.
식사는 부엌에서 하고 잠은 건초 시렁에서 잤지요.
여름이 끝나기도 전에 짐은 테일러의 딸과 사랑에 빠졌습니다.
그 아버지는 짐이 돈도 없고 이름도 없고 직장도 없고
기술도 없으며 장래성도 없었기 때문에
딸이 그와 결혼하면 정말 가난해질 것이라고 말하며
그의 청혼을 쌀쌀맞게 거절했지요.
농장 주인은 단호하게 말했습니다. "안돼!"
짐은 그 뜻을 받아들였습니다. 얼마 되지 않는 그의 물건들을
오래된 여행 가방에 넣고 슬프게 그의 길을 떠났으며
농장 주인과 그의 딸은 두 번 다시 그의 소식을 듣지 못했지요.
그로부터 35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습니다.
농부 테일러는 큰 헛간을 새로 만들려고 옛날 헛간을 헐었습니다.
일꾼들이 오래된 건초 시렁 위의 서까래를 떼냈을 때
그는 들보들 가운데 하나에서 짐이 자신의 이름을 새겨 놓은 것을 발견했지요.
그 이름은 제임스 가필드였습니다.
그는 당시 미 합중국의 대통령이었지요!!!
웨디 테일러는 딸이 만날 수 있었던 가장 좋은 결혼 상대를 놓친 것입니다.
결국 테일러의 딸은 아버지의 축복 속에서 아버지가 인정한 사람과 결혼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이제 30년간 상심의 세월을 보내고 보니
그 남편은 좋은 사람이 아니었던 것입니다.
여러분은 '굉장한 기회'가 왔는데 놓쳐 버린 적이 없습니까?
문제는 당시의 판단과 선택을 후회할 만큼
여러분이 오래 산다는 데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어떤 사람도 만들 수 없는 엄청난 기회를 주십니다.
그분을 주인으로, 나의 구세주로 받아들일 수 있는 기회를요!
그렇게 하기로 결심하면 그분과 그 어떤 사람도 가질 수 없는
가장 친밀하고 이상적인 관계를 가질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여러분의 믿음은 이 단계까지 왔습니까?
가족들과 친구들, 친척들 그리고 이웃들은 어떻습니까?
농부 테일러는 자신의 성급했던 판단을 후회하며 살았습니다.
여러분은 지금까지의 인생 행로에서 후회를 남기지 않았나요?
365 영혼의 친구/로버트 스트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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