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12:9)을 통한 매일 묵상집
"비천히 여김을 받을지라도 종을 부리는 자는
스스로 높은 체하고 음식이 핍절한 자보다 나으니라
(잠 12:9)
누군가 곁에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할머니에게는 늙는다는 것이 그렇게 괴로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 할머니는 평생 많은 사람과 알고 지냈습니다.
자기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도 있었고, 같은 사람도 있었고,
더 어린 사람도 있었습니다.
이제 많은 사람들에게 둘러 싸여
90회 생일을 기념하며 훌륭했던 지난 날을 회고했습니다.
그 할머니는 자기 나이에 아무도 없이 홀로 지내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처럼 불쌍한 사람을 생각하면 때때로 마음이 좋지 않았습니다.
그 사람들 중 많은 사람들이
다른 사람을 도와 준 일이 없었기 때문에,
현재 그들 곁에 아무도 없다는 것이
별로 놀랄 만한 일은 아니었지만 말입니다.
그 할머니의 남편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신은 당신이 뿌린 씨앗을 거두는구려."
할머니는 할아버지의 말이 옳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할머니는 평생동안 좋은 씨앗을 뿌렸던 일이 기뻤습니다.
자신에 대한 사랑은 아무리 지극한 것이라 할지라도
종국에는 아무런 위로가 되지 않습니다.
관계를 맺을 때에 비로소 우리는 성취감을 느낍니다.
그리스도인이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유지시켜 나가는 일은 중요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좇는다면
하나님께서는 매일 매일의 삶을 우리와 동행하실 것이며,
우리는 결코 외롭다고 생각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가 관심을 쏟아야 할 사람들이 많이 있겠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중요한 것은 정신적인 위로입니다.
365/댄. 낸시 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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