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를 찬미하게 하소서

 

 

 

 

 

 

 

 

그를 찬미하게 하소서

 

 

"진실로 의인들아

주의 이름에 감사하며

정직한 자들이 주의 앞에서 살리이다"

(시편 140:13)

 

 

 

찬미함의 명확한 의미는 경외하고 숭배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보다는 더 심오한 의미가 있다.

1952년 사순절 날, 레슬리 웨더헤드 박사가

런던의 시티교회에서 한 설교는 보다 귀중한 의미를 더해 주었다.

 

"나는 신의 찬미를 저절로 우리의 찬사를 불러일으키는 사물이나

사람의 성격에 대한 표현이라고 정의하고자 합니다."

 

일출의 찬란한 아름다움은 틀림없이 해가 떠오르기 바로 전

하늘에 비친 섬세한 오렌지색과 핑크빛 아름다움에 있다.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은 예수님을 숭배하게 만드는

그의 성격의 특징에 있다.

그러한 특징들은 왕권을 상징하는 장식물이나

중세 화가들이 그린 그리스도의 머리를 둘러싼 후광만이 아니다.

어림도 없는 소리이다!

남녀 공히 예수님의 절절한 연민, 온화함, 이해심...

그리고 십자가 위에서 보여 주신 궁극적인 자기희생과 같은

인류애에서 예수님의 영광을 보았던 것이다.

 

 

- 캐써린 마샬 <캐써린 마샬 명문선집>-

- <묵상 365>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