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묵상

봄의 찬가

샬롬이 2015. 3. 7. 04:51

 

 

 

 

 

 

봄의 찬가

 

 

"너희에게 놀라운 일을 행하신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찬송할 것이니라"

(요엘 2:26)

 

 

 

 

주님, 여기 봄을 찬미하는 작은 노래가 하나 있습니다.

그리고 이 봄에 저의 삶에 일어난 경이로운 일들을 기뻐하는 노래가 있습니다.

봄을 맞이하여 제가 어떻게 집과 정원, 그리고 저 자신을 새로이 정돈하고,

깨끗하게 하고, 아름답게 장식하였는지 들어보십시오.

 

긴 겨울잠에서 막 깨어나는 대지 위로 가득 흘러넘치는

당신의 햇빛이 한 여성의 영혼에도 가득 넘치는 듯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제가 왜 욕실을 개나리 색깔로 노랗게 칠하고,

옷장과 찬장을 정돈하고, 드라이브 웨이에는 지면으로 기어가는

자주 빛 플럭스를 좀 더 심어 푹신푹신하게 만들고 싶은,

이렇듯 걷잡을 수 없는 충동을 마음 속 깊이 느끼겠습니까?

 

게다가, 봄이 되면 그 동안 미루어 두었던

집안 청소도 하고 제 기분 또한 새롭게 바꾸고 싶어집니다.

자기 연민, 묵은 불만, 후회들을 다 털어내고,

자가 존중의 태도를 불러들입니다.

제 자신의 내면세계를 용서와 이해로 새롭게 단장하고,

새 목표의 기쁨과 꿈으로 가득 채우고 싶습니다.

이러한 것들을 씨앗처럼 제 마음의 토양에 뿌려

그것들이 싹을 틔우고 자라는 모습을 느껴 보고 싶습니다.

 

주님, 한 여성의 마음을 따뜻하게 비춰주는 이 모든 것들,

그리고 봄을 느끼고 찬양할 수 있는 마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 마저리 홀름스 <주님, 사랑하게 하소서>-

-<묵상 365> 중에서 -

 

 

'**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리스도를 위한 일  (0) 2015.03.13
지속적인 기도  (0) 2015.03.12
기도는 간청이다  (0) 2015.03.05
마음의 정원  (0) 2015.03.04
적도 무풍대 기상  (0) 2015.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