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묵상

믿음이 있는 순응

샬롬이 2014. 12. 5. 14:14

 

 

 

 

 

믿음이 있는 순응

 

 

"여호와를 신뢰하는 자에게는

인자하심이 두르리로다"

(시편 32:10)

 

 

 

 

주님은 나의 목자이시다.

그분은 우리가 기꺼이 모든 것을 맡기면(장비나 행로조차도)

모든 것을 보살필 수 있지만,

우리가 그분 말씀의 뜻한 바를 믿지 않으면,

모든 것을 그분께 맡기려고 하지 않는다.

이런 질문들을 수긍하는 것은 믿음이 있다는 증거다.

그것은 순종의 시작이다.

양떼는 목자를 믿으며, 그의 발자취를 따라간다.

 

그러나 헐거운 긴 옷과 지팡이, 양떼들,

작은 산골짜기로난 바위 길, 어두운 계곡,

조용한 못이 있는 풀밭과 어우러진 동방 목자의 모습은

우리의 삶으로부터 너무나 멀리 떨어져 있어 보인다.

그런 이유로 다른 나라나 다른 시대의 낭만처럼 보이는 것이다.

 

우리는 시골, 도시와 교외에 살고 있다.

우리들의 하루하루는 숫양, 얌양, 새끼 양을 괴롭히는 것들과는

동떨어진 곤란한 일들로 가득 차 있다.

우리는 일상적인 하루의 수많은 결정들을 그럭저럭 해 나가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풀밭의 하나님은 만방의 하나님인 것을 잊지 말라.

그분은 교외나 도심지에 대해서도 환히 알고 계신다.

우리가 어디에 있든, 우리가 무엇에 대해 걱정하든,

그분은 우리와 관련되 그 무엇을 몰라 허둥대는 일이 없다.

그분은 지금 우리 머릿속의 모든 것을 작은 부분까지도 알고 계신다.

 

 

- 엘리자베쓰 엘리엇 <우리를 인도하시는 하나님>-

- <묵상 365>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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