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기도에 답하시는 하나님
"적은 무리여 무서워 말라
너희 아버지께서 그 나라를 너희에게
주시기를 기뻐하시느니라"
(누가복음 12:32)
"마가렛에게 볼로냐소시지 얘기 좀 해줘요."
집에서 맏이인 그레이스가 어머니께
'금주의 이야기'를 나에게 해 주도록 졸라댔다.
며칠 전에 어머니께서 찬장을 살펴본 후
요리 재료가 별로 없다는 것을 알았다.
그녀는 개의치 않고 자신있는 요리인
크림감자를 만들기 위해, 감자를 자르기 시작했다.
어머니는 걸쭉한 소스를 휘저어 조미료, 양파, 파슬리로 양념을 맞춘 후,
요리해 놓은 감자를 집어넣었다.
"주여, 이 감자 요리에 단지 맛만이라도 낼 수 있게
10센트어치의 볼로냐소시지가 있다면 참 좋겠어요."
그 시간, 경제 대공황과 부족한 일자리를 생각하며
방황하고 있던 바니는 바지주머니의 솔기 사이에 박혀 있던
10센트짜리 동전 한 닢을 우연히 발견했다.
갑자기 좋은 생각이 떠올랐다.
'이 정도면 볼로냐소시지를 살 돈은 되겠는데.'라고 그는 생각했다.
그는 그 돈으로 소시지를 사서
어머니가 있는 부엌으로 달려갔다.
얼마나 친근한 이야기인가.
그리고 또 어머니의 기도에
하나님이 응답을 보내신 얼마나 전형적인 예인가.
- 마가렛 젠슨 <커피 한잔의 여유>-
- <묵상 365>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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