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를 치유하시는 하나님
"내가 그들에게 한 마음을 주고
그 속에 새 영을 주며"
(에스겔 11:19)
나의 할머니께서는
한 필의 천으로 스커트나 드레스를 만드실 때,
천을 자르기 전에 항상 작은 조각을 잘라 내셨다.
이런 조각들은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고, 내게 말씀하셨다.
"왜요, 할머니?"
"왜냐하면," 하나님은 말씀하시곤 하셨다.
"그것들은 눈물을 치유해 주지,
색상을 배치하는 것을 도와주고,
아플리케(자수의 일종)를 밝게 해 주고,
그리고는 누비이불을 만들 때 쓰여진단다."
나는 할머니의 대답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었다.
그녀가 눈물(tears)과 찢어진 틈(tears)을 똑같이 발음했기 때문에,
눈물이라는 말이 나를 당황스럽게 했다.
나중에 할머니께서 양쪽 다 의미했음을 알게 되었다.
사랑은 찢어진 틈새(tears)를 고칠 수도 있으며,
누비이불과 더불어 전해져 내려오는
슬프고, 기쁜 추억들을 치유할 수도 있다.
하나님도 비슷한 계획을 활용하시는 것 같다.
항상...하나님은 그분 백성의 생존자를 지켜 주셨다.
그리고 당신이 선택하신 소수에게 성소를 마련해 주셨다.
결국, 하나님의 계획은 살아남은 작은 자투리를 이어 모아
잘못을 고치고, 상처를 치유하고,
마침내 당신의 관대함과 자비로 엮어진 덮개로 만드는 것이었다.
- 쥰 매스터스 배쳐 <평온한 마음> -
-<묵상 365> 중에서 -
'**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민에서 우러나오는 행동 (0) | 2014.10.26 |
---|---|
믿음의 선물 (0) | 2014.10.26 |
사랑의 향기 (0) | 2014.10.20 |
조그만 믿음의 씨앗 (0) | 2014.10.18 |
하나님께 드리는 향기 (0) | 2014.10.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