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묵상

조그만 믿음의 씨앗

샬롬이 2014. 10. 18. 10:48

 

 

 

 

조그만 믿음의 씨앗

 

 

"만일 너희에게 믿음이

겨자씨 할 알 만큼만 있어도...

너희가 못할 것이 없으리라"

(마태복음 17:20)

 

 

 

지금의 내 정원은 조그만 개박하 씨앗을 심는 일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조그만 씨앗 한 개가 마침내 1미터가 넘는 키에

직경이 약 90센티미터나 되는 큰 나무로 성장한 것이다.

지금은 그 나무의 잎 냄새를 좋아하는 동네의 모든 고양이들이

그 가지에 보금자리를 짓는다.

 

겨자씨는 이 세상에서 가장 작은 씨앗 중의 하나다.

믿음이 아주 조금만 있어도 커다란 기적이 일어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특히 어려운 일이 닥치면, 자그마한 믿음을 갖는 것조차

이 세상에서 가장 힘든 일처럼 여겨진다.

최근에 나는 가슴 아픈 일들을 계속해서 겪었다.

 

예수께서는 혹독한 시련과 박해를 받고 있던

교회를 향해 겨자씨의 비유를 말씀하셨다.

이 말씀은 고통 가운데 있는 우리를 위한 것으로서,

겨자씨만한 조그만 믿음의 씨앗을 배양하여

고통의 마음 밭에서 자라게 하라는 당부의 말씀인 것이다.

고통 가운데 뿌려지고 자란 믿음이야말로

산을 옮길 만큼 커다란 기적이 되는 것이다.

 

 - 해리엇 크로스비 <잘 가꿔진 정원> -

- <묵상 365>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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