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민에서 우러나오는 행동
"공의의 열매는 화평이요
공의의 결과는 영원한 평안과 안전이라"
(이사야 32:17)
지난 여름 어느 날, 조지아 주의 북쪽 언덕을 따라
두 아이와 하이킹을 하던 중,
나는 바위 언덕에 있는 작은 오둑막집에 닿게 되었다.
말뚝 담장 뒤편에서 백발의 산중 여인이 정원에서 일하고 있엇다.
우리가 정원의 꽃을 감상하려고 멈추었을 때,
그녀는 그곳에서 내내 혼자 살았다고 말했다.
도시에서만 자란 나의 두 아이는
놀라운 듯이 그녀를 바라보았다.
그중 한 녀석이
"그럼 어떻게 외로움을 달래시나요?"라고 묻자
그녀는 "아, 외로운 기분이 여름철에 찾아들면
외딴 곳에 홀로 떨어져 사는 병약한 노인을 찾아가지.
그리고 겨울에는 밖에 나가서 새에게 먹이를 주지."
동정심에서 우러나오는 행동 -
이것이 외로움을 녹여주는 그녀의 본능적 해독제였다.
그리고 그런 행동은 그녀의 외로움을 삭혀주는 면역제였다.
- 아써 고든 <경의로운 손길> -
- <묵상 365>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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